▶ 백야 White Night
 


2012, 퀴어 멜로, 75분
청소년 관람불가

제 작 : 시네마달
제 작 : 미상 l 프로듀서 : 김일권
각본/감독 : 이송희일
촬 영 : 윤지운 l 조 명 : 강성훈
음 악 : 미상 l 동시녹음 : 조우진
배 급 : 시네마달 ...more

2012년 11월 15일(목) 개봉
blog.naver.com/whitenight21

 

출 연
원규 : 원태희
태준 : 이이경
상우 : 한주완
경훈 : 김영재
기태 : 김재흥
준영 : 전신환


= 남쪽으로 간다 =

끊임없이 확인하려는 남자 기태 | 김재흥

"나, 없는 사람 취급하지 마…"

수면제를 탄 커피를 건네야 할 정도로, 기태의 마음은 절박하다.
왜 전화를 받지 않는지, 좋아한다고 했던 말들은 무엇이었는지, 묻고 싶은 것 투성이다.
단 한 번의 연기 경험도 없는 이를 주연으로 캐스팅한 이송희일 감독의 무모한 도전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그 답은 <남쪽으로 간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

자꾸만 부정하는 남자 준영 | 전신환

"미친 호모자식들"

'미친 호모자식들'이라며 악담을 퍼붓는 준영.
정말 아무 감정 없냐며 물고 늘어지는 기태가 죽이고 싶을 만큼 증오스럽다.
자기 자신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 기묘한 마음.
영화 <야간 비행>, <봄>, <하녀>, <회사원>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남쪽으로 간다>에서는 이성애와 동성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준영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