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더 Mother
 


2009, 모성사투극, 128분
청소년 관람불가

제 작 : 바른손
제 작 : 문양권 l 프로듀서 : 서우식
감 독 : 봉준호
각 본 : 박은교, 봉준호
촬 영 : 홍경표 l 조 명 : 최철수
미 술 : 류성희 l 편 집 : 문세경
음 악 : 이병우 l 동시녹음 : 이병하
배 급 : CJ엔터테인먼트 ...more

2009년 5월 28일(목) 개봉
홈페이지 www.mother2009.co.kr

 

출 연
엄마, 혜자 :: 김혜자
아들, 도준 :: 원 빈
친구, 진태 :: 진구
형사, 제문 :: 윤제문
형사, 홍조 :: 송새벽
강력계 반장 :: 김병순
공변호사 :: 여무영
마을 후배, 미선 :: 전미선
소녀 아정 :: 문희라


= CAST =

친구, 진태 ㅣ 진구

" 아무도 믿지 마…나도 믿지 마. 다 필요 없고…엄마가 직접 찾아…"

도준의 유일한 친구. 변변한 일자리 하나 없는 어정쩡한 시골 청년답게 백수. 양아치 같지만 두뇌 회전이 빨라 나름의 생존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순진한 도준을 꼬붕처럼 데리고 다니며 이용하는 듯 해서 혜자의 애를 태우지만, 혜자가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돕기도 하는 등 알 수 없는 인물

첫 등장은, TV 드라마 '올인'. 이병헌의 어린 시절이었다. 그 뒤 '달콤한 인생' '아이스케키' 등의 작품에서 조금씩 눈에 띄기 시작했다. 그리고 '비열한 거리'에서부터 그는 주연과의 관계를 통해서 성립하는 존재가 아닌 남에겐 없는 고유의 색깔과 개성을 지닌 '연기 잘 하는' 배우임을 알렸다. 공포와 멜로가 동거하는 '기담'으로 섬세한 감정 표현에도 탁월함을 보여줬고 그렇게 그는 <마더>의 진태로 시나리오 단계부터 자리를 잡았다. 야비함과 친근감. 악동과 악당. 귀여움과 무례함. 무모함과 용기. 비슷한 듯 무척 다른 속성을 동시에 지닌 그 만의 매력과 표현력. 진구는 <마더>의 오프닝 크레딧에서 홀로 이름이 뜨는 단 세 명의 배우 중 한 사람이다. 나머지 두 명은 김혜자, 그리고 원빈이다.

인터뷰
"처음에는 오디션인 줄 알았다. 봉준호 감독님을 만났다. 시나리오를 주셨다. 읽어보니 내 모습이랑 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랐다. 너무 하고 싶었다. 하지만 봉준호 감독님이니까, 설마 덥썩 날 주시랴 싶어서 무척 예의 바르고 묻는 말에 조심스럽게 대답도 잘 하고 그랬다. 그 리고는 연락 언제 주실 거냐고 했더니. 캐스팅 된 거라고, 진태는 시나리오 때부터 나였다 고 하시는 거다. 세상에…그래서 바로 말씀 드렸다 "감독님, 생각 잘 하신 거에요" 이 말을 책임지기 위해 정말 열심히 했다. 그리고 열심 이전에 <마더>는 정말 너무 재미있게 찍은 영화였다. 혜자 선생님도 빈이 형도 다 신나서 했던 것 같다. 극장에서 보시면 이 말이 무 슨 말인지 아실 수 있으실 거다. 연기라는 게, 영화라는 게 얼마나 재미있고 신나는 지 제 대로 느낀 <마더>였다.

作品 : 초감각커플, 트럭, 기담, 비열한 거리, 스포트라이트(TV), 아이스케키, 사랑따윈 필요없어, 달콤한 인생, 올인(TV) 外


형사, 제문 ㅣ 윤제문

"어머닌 가만 있어. 내가 설마 도준이 그냥 놔두겠어 그렇게?"

살인사건이라고는 없었던 시골 마을의 토박이 고참 형사. 혜자를 어머니라 부를 정도로 남 같지 않은 사이, 도준과도 마찬가지다. 물증 확실한 도준의 체포 후, 혜자를 단념시키려 애 쓰면서도 한편 도울 방법을 찾는 의리와 인정을 지녔다.

作品 : 그림자 살인, 종합병원(TV), 차우, 어깨너머의 연인, 우아한 세계, 로망스, 비열한 거리, 열혈남아, 남극일기, 너는 내운명 外


형사, 홍조 ㅣ 송새벽

" 아예 사건 현장에 비석을 세우지 이 새꺄. 니 이름 딱 파 가지고"

제문의 후배 형사. 도준이 진짜 범인인지 반신반의하는 제문과 달리 그에게 물증 확실한데다 어수룩한 도준은 꽤 만만한 용의자다. 도준이 범인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그는 자백을 끌어내기 위해 강압수사도 서슴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제문에게 협조적이다.

作品 : [연극] 이(爾), 해무, 사건발생 1980, 미친 햄릿,로미오와 줄리엣,베니스의 상인, 날 보러와요, 칠수와 만수, 생쥐와 인간, 네친구,고래, 멕베드, 서툰 사람들 外


강력계 반장 ㅣ 김병순

"그나저나 이게 얼마만이야. 우리? 살인사건이…"

사건이 도통 없다 보니, 한량처럼 유유자적 형사 업무를 보는 게 몸에 익은 반장. 홍조 부임이래 처음일 정도로 간만인 살인 사건이 신기하지만 귀찮기도 해서, 도준을 범인으로 해서 하루 빨리 사건을 종결 짓고 한갓진 생활로 돌아가고 싶다.

作品 : [연극] 고래상어, 런던양아치, 지피족들, 영상도시 外


공변호사 ㅣ 여무영

" 여사, 서울 같으면 이빨 두 개 뿌러진 값만 받고 다 하고 있는 거거든?"

경찰이 사건을 종결 짓는 분위기로 흘러가자, 어떻게든 아들의 무죄를 증명해 볼 요량으로 엄마가 없는 돈 긁어 모아 선임한, 군에서 제일 잘 나가는 변호사. 하지만 엄마의 절박한 심정은 나 몰라라, 코빼기도 보기 힘들고 심지어 도준이 범인이라 믿는다. 혜자가 직접 나서게 되는 원인 제공자 중 한 명.

作品 : 추격자, 햄릿, 리어왕, 초분 등(연극),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TV), 회전목마(TV) 外


마을 후배, 미선 ㅣ 전미선

"도준이는요. 눈이 정말…예술이야…사슴 같아요"

나이 차 많이 나는 혜자를 '언니'라 부르고 친 동기간처럼 따르고 도와주는 읍내 사진관 주인. 아무도 도준의 결백을 믿지 않을 때 혜자의 편에 서 준 유일한 사람.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끝까지 혜자를 도와줄 정도로 그녀를 믿는다. 엄마가 되고 싶은 그에게 혜자와 도준은 참 보기 좋은 모자다.

作品 : 식스댄스(TV), 에덴의 동쪽(TV), 황진이(TV), 연애, 나두야 간다, 살인의 추억, 번지점프를 하다, 8월의 크리스마스, 젊은 남자, 비상구가 없다 外


소녀 아정 ㅣ 문희라

치매 할머니와 살다, 억울한 죽음을 당한 말간 얼굴의 소녀. 보호 받아야 할 나이에 할머니를 부양해야 했던 소녀 가장. 온 마을에 다 보이도록 폐가 2층 난간 위에 그녀의 시체가 걸린 어느 맑은 날 아침 이후, 도준의 고난과 혜자의 사투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