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년
 


2012, 액션 복수극, 135분
15세 관람가

제 작 : 영화사청어람
제 작 : 최용배 l 프로듀서 : 미상
감 독 : 조근현 l 원 작 : 강풀
촬 영 : 김태경 l 조 명 : 미상
미 술 : 김시용 l 편 집 : 미상
음 악 : 김홍집 l 동시녹음 : 미상
배 급 : 인벤트 디, 청어람...more

2012년 11월 29일(목) 개봉
http://www.26years.co.kr

 

출 연
곽진배 :: 진 구
심미진 : 한혜진
권정혁 : 임슬옹
김주안 : 배수빈
김갑세 : 이경영
그사람 : 장 광
최계장 : 김의성
마상렬 : 조덕제


About MovieProduction note

-> 크랭크인 : 2012년 7월 19일 l 크랭크업 : 2012년 10월 10일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그 날'
다시 살아난 1980년 5월 18일 광주의 비극
역사적 사실에 과감한 상상을 더한 팩션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 단죄를 위한 작전을 펼치는 액션 복수극이다.

1980년 5월에 일어난 광주의 아픔을 재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로부터 26년이 흐른 '현재'로 시점을 옮겨 그 날의 비극이 결코 박제된 역사가 아닌, 살아남은 자들에게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아픔과 상처라는 점을 이야기한다. 특히 역사적인 사실에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한다는 과감한 상상력을 더한 파격적인 소재로 결코 잊어서도, 잊혀져서도 안 되는 비극적인 역사를 상기시키며 관객들에게 단죄에 대한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질 것이다.

영화 <26년>은 기존의 역사적 소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던 팩션 영화들과 다르게 원작이 가지고 있는 오락적 요소와 진정성의 균형이 잘 맞추어진 재미있는 장르 영화로 탄생했다.

전직 대통령의 예우를 받으며 상상하기 조차 힘든 철통 경호를 받고 있는, 난공불락의 요새인 연희동 저택으로 침투 과정은 그야말로 어느 액션 스릴러 못지 않은 재미를 전한다. 완벽 경호를 뚫기 위한 주인공들의 치밀하고도 다층적인 암살 계획이 전개되면서 긴장감 넘치는 에피소드들로 채워진다. 또한 점점 좁혀오는 수사망과 좌절 되는 암살 시도, 팀원 내부의 갈등과 돌출 행동으로 인한 위기,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할 수 없는 결말 등을 통해 장르 영화로서의 궁극의 재미를 선사한다. 작전 D-DAY가 될 때까지 시한폭탄처럼 이어지는 일촉즉발의 상황 전개와 사거리 시가 총격전, 연희동의 집단 결투, 원거리 저격 장면 등 강렬한 액션이 인물들의 사연과 심리적 변화와 결합되어 관객들의 감정적인 공감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과거를 경험한 이들에게는 아픔의 치유를, 현재의 관객들에게는 액션 복수극으로서의 재미, 그리고 진정성 있는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가 되는 것이 궁극의 지향점이다.


모두가 함께 만든 영화
한국 영화 최초, 제작두레 방식 도입
참여 인원, 누적 금액 전 세계 유례없는 기록적 수치 달성
 

<26년>은 첫 제작을 시도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년 동안 몇 차례에 걸쳐 제작시도를 하였지만 번번히 무산되었다. 영원히 제작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많은 관객들의 간절한 열망에 힘입어 '제작두레'를 도입해 개봉까지 이르게 되었다. 제작두레는 회원가입을 통해 제작비를 약정하는 새로운 제작방식으로 우리 고유의 "두레"를 본받아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십시일반으로 제작비를 모아 영화를 만드는 새로운 제작방법이다. 대기업의 자본 없이 영화를 만들 수 없는 한국영화 산업구조의 변화를 꾀하기 위한 돌파구이자 두레를 통해 모두가 함께 영화를 만든다는 의미를 되새겨 참여의 의의를 전했다.

각종 예술 프로젝트에 필요한 펀드를 대중들로부터 조달하는 활동들은 이미 세계적으로 활발하지만, <26년>의 제작두레는 한국 상업장편영화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시도이다. 2012년 6월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4개월 간 <26년〉 공식 홈페이지(www.26years.co.kr)에서 진행한 영화 <26년>의 제작두레는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최종 참여자는 중복 참여를 제외하고 1만 5천여 명으로 실 입금액을 기준으로 7억여 원의 제작두레 회비를 모았다.

<26년>이 기록한 약정 금액은 세계적인 소셜 펀딩 사이트 kickstarter.com의 영화 카테고리에서 현재 가장 큰 액수의 펀딩을 받은 찰리 카우프만의 최신 프로젝트의 406,237달러(약 4억 5천만 원)보다도 훨씬 높은 액수로 참여 인원과 누적 금액 모두, 전 세계에서도 유례없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했다.

영화 <26년>의 제작두레는 한국 장편상업영화로는 최초의 제작방식으로서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개인들의 힘을 더하는 성공적인 모범 사례로 기록될 것이 분명하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토리텔러 강풀 원작
모든 사람들이 영화화를 손꼽아 기다린 화제의 웹툰
영화로까지 이어지는 뜨거운 반향
 

영화 <26년>은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강풀은 <26년>을 비롯하여 <아파트>, <바보>, <순정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웃사람> 등 영화화된 작품만 총 6편, 원안을 제공한 <통증>과 시나리오 단계의 <조명가게>까지 합치면 모두 8편이 충무로의 러브콜을 받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스토리텔러다.

원작 웹툰은 2006년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연재될 당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연일 화제를 이끌어낸 작품이다. 연재 당시 온라인 일일 평균 200만 클릭, 매회 댓글 2천여 건 이상, 총 1억 페이지뷰 등 숱한 기록들을 남겼다. 5.18 주범을 다시 법정에 세우기 위한 인터넷청원운동이 벌어지기도 하였으며, 일선 학교를 비롯한 많은 곳에서는 원작 <26년>을 5.18 민주화운동 바로알기 교재로 사용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다루고 있는 덕분에 일반 성인 관객들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이 원작을 접하면서 과거 우리 나라에서 일어났지만 그 동안 몰랐던 역사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소감이 줄을 이은 바 있다. 2006년 네티즌 선정 최고의 만화로 선정되었고 2006년 독자만화대상 온라인만화상과 2007년 독자만화대상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만화를 시작하면서 제일 잘한 일이 '26년'을 그린 것"이라고 밝혔던 강풀의 인터뷰처럼 그의 작품들 중에서도 '26년'은 특별한 의의를 갖는 작품이다. 강풀은 "지금 우리보다 어린 세대들은 5.18과 8.15를 헷갈려 한다. 그건 그 친구들 잘못이 아니다. 나이가 좀더 들고 알고 기억하는 우리가 제대로 전달자 역할을 못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모든 만화를 재미 위주로 그렸는데 이번 만화는 광주를 기억하게 하고 싶었다는 게 가장 큰 목적이었다. 1980년 5월의 광주는 잊혀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보기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강풀이 연재했던 모든 웹툰이 유료화로 전환되었지만 <26년>만큼은 모든 사람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무료로 남겨두었다.

성인 관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폭넓은 연령의 팬층을 확보하며 모든 사람들이 영화화를 손꼽아 기다려왔던 화제의 웹툰 '26년'은 이제 영화 <26년>으로 스크린에 옮겨져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 뜨거운 감동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 긴박감 넘치는 전개
드라마와 영상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액션 복수극
 

<26년>은 파격적인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의 원작만큼이나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일찌감치 영화계에서 화제를 모았다. 출연한 배우들이 만장일치로 "시나리오가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말할 정도로 원작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냄과 동시에 영화적으로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이야기를 만들어나갔다.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한다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모인 사람들, 그들이 엮어내는 드라마틱한 구조와 진한 감정의 교류는 한시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액션 복수극이라는 장르는 흔히 볼 수 있지만 복수의 상대인 '그 사람'에 대한 분노가 국민정서의 저변에 깔려있는 만큼 관객들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서울과 광주, 대전을 오가며 촬영한 대규모 충돌 장면과 온몸으로 부딪히는 실감나는 액션은 드라마틱한 연출력, 감각적인 영상과 더해져 웅장함을 선사한다. 완성도 높은 화면과 탄탄한 스토리,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리얼한 액션 그리고 가슴 깊숙한 곳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감동이 더해져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그 사람'의 존재와 '그 사람'으로 인해 가족을 잃게 된 상황, 이에 '그 사람'을 표적으로 삼고 작전을 실행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자연스럽게 영화 <괴물>을 연상시킨다. <26년> 또한 한국영화사에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남아있는 영화 <괴물>과 마찬가지로 작품성과 대중적인 흥행까지 성공시킨 의미 있는 영화로 기록될 것이 분명하다.

감동과 스펙터클한 액션, 초대형 스케일이 조화된 액션 복수극 <26년>은 영화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2012년 11월 대한민국을 흥분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