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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신토불이 우리네 춤)
고종 황제 즉위 시절, 서울주재 러시아 공사(公使)가 처음으로 국내에 볼룸댄스를 들여왔다. 1905년 청국
공관이 개최한 무도회에서 국내에 처음으로 서양식 댄스를 추었었다는 기록 전래
1920년대(볼룸댄스)
일본, 소련에서 돌아온 유학생들이 종로의 황성기독청년회(지금의 YMCA)에서 처음으로 볼룸댄스 시범을 보였다.
1950년대(폴카, 맘보, 탱고, 비엔나 왈츠 등과 각종 서양
춤들, 그리고 지루박)
해방과 6.25 동란의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수많은 종류의 춤들이 뜨고 지다.
6.25 전후 정력적이고 빠른 춤의 대명사인 '지터벅'이 한국형 지터벅인 6박자의 '지루박'으로 변형되어
탄생
↕ 무허가 댄스 교습소 성행
1960년대(락앤롤 댄스, 트위스트)
춤의 춘추전국시대. 히피문화가 대중문화 전반을 장악하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등장으로 '락앤롤' 열풍이 몰아침.
국내에는 트위스트 김의 엄청난 인기로 판타롱이나 맘보 바지 등 개성 패션도 덩달아 유행.
1970년대(고고, 소울, 폭스트롯, 차차차, 자이브, 탱고)
'포크'가 청년 문화의 아이콘으로 등장.
TV나 나이트 클럽을 통해 젊은이들의 전유물인 고고 디스코 성행.
폭스트롯, 차차차, 자이브, 탱고는 30대 중반 이상의 중년이 즐기고 캬바레나 사설교습소등과 같은 어두운
곳으로 흘러들어감.
1980년대 (디스코, 허슬, 브레이크댄스)
80년대 초 비지스, 도나섬머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았던 가수들의 부드러우면서 빠른 비트의 디스코 음반이
국내에 들어오면서 대 히트.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이 선보인 '스릴러'앨범의 히트로 세계적으로 브레이크 댄스의 열풍 시작.
1990년대 (힙합, 테크노댄스, 살사, 마카레나)
힙합이 패션, 음악, 라이프 스타일, 유행 등 패키지로 몰려 10대 문화를 형성.
밀레니엄을 앞두고 전자음악에 맞추어 단순하게 몸을 좌우로 흔드는 테크노 댄스 대 유행. DDR의 한반도
장악.
1996년 스페인의 듀오 Los Del Rio가 부른 동명의 노래와 함께 "마카레나"댄스가 전 세계적인
선풍 주도. 단순한 팔 동작과 필살기 허리 돌리기가 특징.
2000년대(댄스 스포츠와 살사, 재즈댄스, 힙합, 테크노 혼재)
춤의 장벽이 무너지다!
2000년 댄스스포츠가 제27회 시드니 올림픽대회 시범종목으로 실시(2008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
예정)
2004년 (춤과 영화의 조우)
오감으로 춤을 춘다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드라마틱한 인생과 춤의 향연 <바람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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