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소녀... 황금숙 / 공효진

"은희를 괴롭혀? 내 손에 걸리면 다 죽어써!!"

친구하나 잘못 둔 것이 인생을 이렇게 괴롭힐 수 있는 걸까? 학생 시절 태권도 시합만 나갔다 하면 우승을 하는
태권소녀 황금숙은 의리 하나에 죽고 사는 멋진 여자이다. 그래서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은희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자 무진 노력을 한다.

그러나 평범하지 않은 은희의 사고는 쉽게 처리하기엔
벅찰 때가 많다. 결국 두 번씩이나 철창 신세를 졌고,
그것으로도 부족해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잘 살고 있는
그녀에게 배은희의 황당한 부탁이 들어온다.

Profile
요즘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사람을 꼽으라면 두말 할 것 없이 공효진이다. <긴급조치 19호>의 촬영과 함께 <품행제로>와 <...태권소녀>의 촬영에 들어갔다. <긴급조치 19호>는 개봉을 했지만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를 맡으면서 정말 한시의 쉴 틈도 없이 방송국과 촬영장을 옮겨다니고 있다. 공효진은 그야말로 신데렐라처럼 갑자기 떠오른 스타이다. 처음에는 못생기고, 코믹스러운 컨셉으로 자신을 알렸지만 지금은 어느 누구보다 귀엽고, 당당한 숙녀로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2년 백상 예술 대상에서 신인 연기상을 받은 공효진은 지금 현재 영화계를 이끌 가장 주목받는 신인임에 틀림이 없다.

- 1980년생

[영화]
2002년 [품행제로] [..태권소년]
2002년 [긴급조치 19호]
2002년 [서프라이즈]
2001년 [킬러들의 수다] [화산고]
1999년 [여고괴담 2]

[드라마]
2002년 MBC 네멋대로 해라
2002년 SBS 화려한 시절

[수상경력]
2001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2002년 백상 예술 대상에서 신인 연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