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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 경아 분

내게 상류사회의 엘리베이터 문만 열어준다면,
그래! 얼마든지

단번에 상류사회 진출을 노리는 경아.
화려한 무대의 스포트라이트를 원하는 그녀이지만 현실은
이름없는 클럽에서 조차 꺼리는 불안한 신분의 불법체류자.

결국 그녀는 추방당해 서울로 쫓겨온다.
서울로 온 경아는 자신의 죽은 아내와 닮았다는 이유로 그녀에게 장밋빛 인생을 열어주는 이두용 회장과 진실한 사랑을 믿게 하는 가난한 클럽가수 히로시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Profile
존슨즈 깨끗한 얼굴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CF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채정안.
그녀는 맑고 깨끗한 이미지와 청순한 외모로 모든 모델들이 꿈꾸는 화장품 광고는 물론 패션 전속 모델을 하며 경력을 쌓아갔다. 이후, VJ 및 드라마 스페셜" 달팽이", 미니시리즈 "킬리만자로의 표범", '짝사랑"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배우로서의 길을 다져왔다. 그러나 99년 갑자기 '무정'이라는 싱글 앨범을 가지고 테크노 여전사로 변신을 한 그녀는 여태까지 뽑아내지 못했던 그녀의 끼를 무한대로 발산한다. 2집 '편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솔로가수로 확실한 발판을 마련한 채정안. 그녀가 이젠 <런투유>에서 영화배우로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올 가을 3집 앨범과 함께 성숙한 여인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낼 채정안은 음반과 영화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 속 '경아'라는 인물에 애착이 강한 채정안은 경아의 성공을 향한 강한 집념과 배우가 되고 싶어하는 그녀의 열정에 한껏 빠져있다. 성숙한 여인으로 대중 앞에 나설 그녀의 파격적인 변신이 기대된다.

- 1977년 생.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영화]
2003년 [런투유]

[드라마]
MBC "남자셋 여자셋", 베스트극장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는다"
SBS "달팽이", TV가요20 VJ
KBS "킬리만자로의 표범" , "짝사랑" , "종이학" , "눈꽃", "미나"

[음악]
1999년 1집 "무정"
2000년 2집 "편지"
2001년 3집 "Magic"

[수상경력]
1995년 존슨즈 깨끗한 얼굴선발대회 대상
2000년 SBS가요대전 신인상 수상, 한국 최고 인기연예대상 10대 가수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