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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차고 속 깊은 엄마 '미라'

"나 열 일곱 살에 애 낳은 여자야"

송혜교 | 대한민국 대표 여신! 따스한 모성애 연기!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시각장애인 역을 맡아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기로 대중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송혜교. 왕가위 감독, 오우삼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며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한 송혜교가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기존 여신의 이미지를 벗고 어린 나이에 예상치 못하게 아이를 낳게 된 엄마 역을 맡아 성숙한 모성애 연기를 보여준다. "현실감 있고 억척스러운 연기가 가능한 배우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오랫동안 지켜봐 온 여배우였고, 당찬 엄마 미라와 같은 역할이라면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송혜교의 캐스팅 이유를 전한 이재용 감독. 선천성 조로증인 아들을 돌보는 서른 셋 어린 엄마 역을 맡은 송혜교의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연기는 올 가을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전할 것이다.

- 1982년생.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 (중퇴)
- 데뷔 : 1996년 선경 스마트 모델 선발대회 대상

[영화]
2014년 [태평륜] [두근두근 내 인생]
2013년 [일대종사]
2011년 [오늘]
2010년 [카멜리아-러브 포 세일] [페티쉬]
2007년 [황진이]
2005년 [파랑주의보]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 [그들이 사는 세상](2008), [풀 하우스](2004), [햇빛 쏟아지다](2004), [올인](2003), [수호천사](2001), [호텔리어](2001), [가을 동화](2000)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