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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이 친구, 옆집 할아버지 '장씨'

"아름이 그 놈은 말이죠... 친구요. 내 친구"

백일섭 | 꽃할배의 푸근한 매력 발산!
오랜 연기 활동을 바탕으로 내공 있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 백일섭. 최근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통해 푸근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백일섭이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옆집 할아버지이자 아름이의 친구인 장씨 역을 맡아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장씨 캐릭터는 굉장히 매력적이고 재미있고 따뜻하며 정이 가는 인물이다.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그 연배의 배우들을 생각했을 때, 일순위로 떠오른 분이 바로 백일섭씨였다"며 백일섭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전한 이재용 감독. 특히 특유의 푸근한 매력과 재치 넘치는 대사, 인간적인 연기를 보여줄 백일섭은 열 여섯 살 아름이와 나이를 초월한 애틋한 우정으로 따스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

[영화]
<스카우트>(2007), <마강호텔>(2006), <한반도>(2006), <구세주>(2006), < B형 남자친구 >(2005), <그녀를 모르면 간첩>(2004), <동갑내기 과외하기>(2003), <소녀 18세>(1993), <삼포가는 길>(1975), <광화사>(1974) 등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2013), [힘내요, 미스터 김!](2012), [빛과 그림자](2011), [오작교 형제들](2011), [결혼해 주세요](2010), [주홍글씨](2010),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2010), [솔약국집 아들들](2009), [달콤한 인생](2008), [엄마가 뿔났다](2008), [나쁜 여자 착한 여자](2007), [금쪽 같은 내 새끼](2004), [귀여운 여인](2003), [보디가드](2003), [불꽃](2001), [육남매](1998), [자반 고등어](1996), [제4공화국](1995), [아들과 딸](1992),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1990) 등

아름이를 아끼는 무뚝뚝한 '주치의'

"저한테는 모든 걸 다 이야기해주셔야 합니다"

이성민 | 충무로 대세 배우의 특별한 존재감!
드라마 [골든타임]에 이어 <방황하는 칼날> <군도:민란의 시대>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성민이 아름이의 주치의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전작을 통해 선 굵은 연기부터 개성 강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해온 이성민은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아름이 가족이 의지하는 의사 역을 통해 무뚝뚝해 보여도 정이 깊은 인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에 이재용 감독은 "까칠하면서도 전형적이지 않은 의사의 모습을 잘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그와 꼭 한번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며 신뢰를 드러내 이성민의 탄탄한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2014), <방황하는 칼날>(2014), <관능의 법칙>(2014), <변호인>(2013), <마이 리틀 히어로>(2013), <하울링>(2012), <체포왕>(2011), <부당거래>(2010), <해결사>(2010), <베스트셀러>(2010), <작은 연못>(2010), <고고70>(2008), <리턴>(2007), < Mr.로빈 꼬시기 >(2006) 등

[드라마]
[미스코리아](2013), [골든타임](2012), [더킹 투하츠](2012), [보통의 연애](2012), [마이 프린세스](2011), [브레인](2011), [내 마음이 들리니?](2011), [글로리아](2010), [파스타](2010), [2009 전설의 고향](2009), [온에어](2008), [대왕세종](2008) 등

얼굴은 80살, 마음은 16살 소년 '아름이'

"엄마 아빠, 젊다는 건 어떤 느낌이에요?"

조성목 | 두근두근 스크린 데뷔! 따스한 울림을 전하다!
<두근두근 내 인생>을 이끄는 또 한 명의 주인공,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이 아름이 역은 신예 아역배우 조성목이 맡았다. 연기 경력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120명 이상의 경쟁자를 제치고 오디션을 통해 아름이 역으로 발탁된 조성목에 대해 이재용 감독은 "눈이 굉장히 예쁜 배우이다. 내가 떠올린 아름이라는 캐릭터는 비록 나이는 16살이지만, 체격은 12살 정도에 80세 노인의 모습, 그리고 어른처럼 성숙한 생각을 가진 소년이다. 조성목이란 배우의 눈으로 그 캐릭터의 깊이를 표현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어떤 지점에서 굉장히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었다"며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한번에 4-5시간 소요되는 특수분장으로 무려 31회차의 분량을 소화해내야 하는, 성인도 버텨내기 힘든 상황을 묵묵히 견뎌낸 것은 물론 80대 얼굴이 특수분장으로 덧입혀진 얼굴에 아름이의 감정을 차분하게 연기해낸 조성목. 뿐만 아니라 체중 조절을 통해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캐릭터를 더욱 완벽히 그려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특수분장을 담당한 그렉 케놈 또한 "어린 배우에게 노인의 분장을 하는 것은 우리에게도 일종의 도전이었다. 어리지만 훌륭한 배우였고, 그로 인해 즐거웠던 프로젝트였다"고 전한 바 있다. 이렇듯 80살 얼굴의 16살 소년, 세상 그 누구보다 특별한 소년 아름이로 완벽히 분한 조성목의 연기는 관객들에게 따스한 울림을 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