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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반장의 오른팔 | 오형사

"이번 사건 왠지, 까리한 냄새가 난 단 말이야"

선 굵은 연기력으로 충무로 평정! 마동석
<이웃사람>으로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조연상을 수상한 마동석은 <군도: 민란의 시대>,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 범죄 드라마에서 선 굵은 연기로 충무로를 평정했다. 스크린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던 마동석은 최근 [나쁜 녀석들]을 통해 통쾌한 액션과 강한 존재감을 선보인 바 있다. 그런 그가 <악의 연대기>에서는 의리에 죽고 사는 '오형사'로 완벽하게 분해 손현주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마동석은 영화에 대해 "탄탄한 드라마에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그 안에 긴장감까지 있다. 끝까지 긴장감 있게 관람할 수 있는 영화다"라고 전하며 자신감을 드러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사건의 판을 짠 숨겨진 인물 | 김진규

"제가 죽였습니다. 최반장님을 불러주세요"

놀랍고도 과감한 파격 변신! 최다니엘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공모자들>, 드라마 [빅맨], [연애를 기대해], [학교 2013], [유령]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매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력을 발산해 온 배우 최다니엘이 <악의 연대기> 속 베일에 싸인 인물 '김진규' 역을 맡아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한다. 철저히 계산된 행동으로 '최반장'을 혼란에 빠트리는 '김진규' 역의 최다니엘은 그간 쌓아온 지적이고 부드러웠던 이미지를 깨고 배우로서 넓혀진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반전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신참 형사 | 차동재

"요즘, 반장님 조금 이상하지 않으세요?"

2015년 대한민국을 강타한 신성! 박서준
[금 나와라 뚝딱!]에서 철부지 아들이자 남편 '박현태', [마녀의 연애]에서 대한민국 연상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윤동하'', [킬미, 힐미]에서 한 여자를 향한 그림자 순애보를 선보인 '오리온' 역을 맡으며 연타석 흥행에 성공,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20대 최고의 연기파 남자 배우로 부상 중인 박서준. '최반장'에 대한 신뢰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차동재' 역을 맡은 그는 첫 스크린 데뷔작인 <악의 연대기>에 무한한 애정을 쏟았다. 차근히 쌓아 온 연기를 바탕으로 손현주, 마동석, 최다니엘과 최고의 호흡을 선보인 박서준은 그 동안의 이미지와는 달리 차분하면서도 내적 갈등을 겪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