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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정사의 소리꾼, 칠성

"암! 살아야 소리도 하는 거지"

이동휘 | 2015년 스크린, 브라운관 사로잡은 실력파 배우!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매일 모습이 바뀌는 우진의 절친한 친구 '상백' 역으로 등장해 거침없는 말투와 톡톡 튀는 매력으로 적재적소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눈도장을 받은 배우 이동휘. 최근 뜨거운 화제 속 첫 방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동 5인방 중 한 명인 '동룡' 역을 맡아 80년대 복고 스타일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넘치는 끼와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한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발군의 연기와 매력을 발산, 실력파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이동휘가 <도리화가>에서 동리정사의 소리꾼 '칠성' 역으로 숨가쁜 행보를 이어간다. 많은 문하생들이 떠나간 가운데, 굳건히 동리정사에 남아 소리를 배우고 채선과 함께 낙성연으로 향하게 되는 칠성 역의 이동휘는 특유의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매력에 1년여의 연습으로 갈고 닦은 판소리 실력을 더해 관객들을 미소 짓게 할 것이다.

동리정사의 소리꾼, 용복

"저희도 어전광대가 될 수 있는 겁니까요?"

안재홍 | 충무로가 주목하는 새로운 연기파의 등장!
안재홍은 지난 해 영화 <족구왕>에서 막 전역한 복학생 '홍만섭' 역을 순수하고 우직한 매력으로 그려내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단숨에 충무로 연기파 신예로 주목 받았다. 다수의 단편영화, 독립영화 작업을 통해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스크린 기대주로 떠오른 데 이어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대입학력고사 6수생 '정봉' 역을 맡아 새로운 응팔앓이의 주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배우 안재홍. <도리화가>에서 안재홍은 소박하고 인간미 넘치는 동리정사의 소리꾼 '용복' 역을 맡아 구수한 연기로 영화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칠성 역 이동휘와의 연기 호흡으로 웃음을 전하는 한편, 오랜 연습 과정 끝에 완성된 구성진 판소리로 풍성함을 더하는 안재홍의 활약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당대 최고의 권력자, 흥선대원군

"장원을 하지 못한다면 목숨을 내 놓아야 할 것이야"

김남길 | 강렬한 존재감, 서늘한 카리스마로 압도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을 맡아 장난끼 넘치는 순수함과 냉혈하고 무자비한 모습의 양면적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지난 해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통해 코믹 연기 변신으로 866만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 김남길. 또한 최근 칸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무뢰한>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남길이 <도리화가>에서 당대 최고의 권력자 '흥선대원군' 역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한때 신재호를 만나 마음을 터놓고 세상과 소리에 대해 이야기했으나 세월이 흘러 권력으로 모든 것을 움켜쥐고 신재효와 진채선에게 위태로운 제안을 건네는 흥선대원군 역의 김남길은 범접할 수 없는 서늘한 카리스마로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