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계도시2 The Border City 2
 


2009, 다큐멘터리, 104분, 15세 관람가

제 작 : 감어인 필름
프로듀서 : 강석필, 김명화
감 독 : 홍형숙
촬 영 : 류재훈, 임재수, 강석필
편 집 : 강석필 l 음 악 : 윤성혜
배 급 : 시네마 달 ...more

2010년 3월 18일(목) 개봉
blog.naver.com/bordercity2

 

출 연
송두율


Hot IssueAbout MovieSpecial Note


↘ 영화제 수상 및 초청
  2009 부산국제영화제 '배급지원펀드상' 수상
2009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관객상' 수상
2009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상', '독불장군상' 동시 수상
2009 한국독립영화협회 선정 '올해의 독립영화상' 수상
2010 홍콩국제영화제 공식 경쟁작 선정
2010 FIPA 마켓 등록(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영화제)

한국 독립 영화계가 점 찍은
2010년 최고 개봉 기대작, <경계도시2>
 

2009 부산국제영화제 '배급지원펀드' 수상, 2009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관객상' 수상, 2009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독불장군상' 동시 수상,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선정하는 '2009 올해의 독립영화상' 수상 등 다큐멘터리 <경계도시2>는 2009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이후, 작년 하반기 국내에서 열린 주요 영화제의 상들을 모조리 휩쓴 화제의 작품.

또한 새해에 들어서면서 크고 작은 해외 영화제에서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미 3월 21일 개막되는 홍콩국제영화제(Hong Kong International Film Festiva) 공식 경쟁작으로 상영이 결정되었으며, 유럽 최대 영화제이자 마켓인 'FIPA'에 등록되어 전 세계 영화 바이어들에게 소개되는 등 3월 18일 국내 개봉 준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급에 들어간 <경계도시2>에 대한 해외 영화제들의 러브콜 역시 앞으로 상당수 이어질 것이라 전망된다.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계의 대표감독,
홍형숙 7년 만의 신작 <경계도시2>
 

<두밀리, 새로운 학교가 열린다>(1995), <변방에서 중심으로>(1997), <본명선언>(1998) 등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작품들을 꾸준히 연출해 온 홍형숙 감독의 신작으로, 2002년 제작되었던 <경계도시>의 후일담 격이다.

1987년부터 서울영상집단에서 <전열>, <54일, 그 여름의 기록> 등 노동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5년 작은 학교를 지키고자 투쟁하는 농촌 공동체에 관한 작품 <두밀리, 새로운 학교가 열린다>로 제1회 서울다큐멘터리영상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 독립 영화인들의 고민과 성찰을 다룬 <변방에서 중심으로>(1997)는 그해 베를린영화제,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초청 상영되는 등 국내외 주요 영화제들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1998년 재일 한국인 학생들의 이름 안에 숨겨진 민족 차별의 모순을 선명하게 드러낸 작품 <본명선언>으로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한국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리고, 2002년의 <경계도시1>과 지금의 <경계도시2>에 이르기까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중요한 의미의 작품들을 꾸준히 연출해 온 홍형숙 감독은 명실공히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史를 관통하는 대표 감독이다.



오직 <경계도시2>만을 위한 특별한 다큐프렌즈!
박원순 변호사 & 가수 김C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요 상을 휩쓸며 201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도발다큐 <경계도시2>의 다큐프렌즈로 박원순 변호사와 가수 김C가 함께 한다.

'다큐프렌즈'는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가 좀 더 많은 대중들과 만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활동을 펼치는 다큐멘터리 홍보대사를 지칭한다. 지난 해 <워낭소리> 개봉을 위해 배우 권해효와 방은진이 짝을 이뤄 제1기 다큐프렌즈로 활동한 것을 시작으로, 배우 문소리와 김태용 감독이 다큐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개봉 시 제2기 다큐프렌즈로, 배우 정찬과 변영주 감독이 다큐 <길> 개봉 시 제3기 다큐프렌즈로 활동한 바 있다.

2010년, 올해 가장 처음 개봉하는 독립 다큐멘터리 <경계도시2>의 다큐프렌즈로는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이자 '우리 시대 대표적 시민운동가'라는 별칭을 얻으며 두터운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박원순 변호사와 밴드 '뜨거운 감자'의 멤버이자 방송인 김C가 짝을 이뤄 활동하게 되었다.

'1박 2일', '청년불패', '천하무적 야구단'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재미있는 방송인'으로 각인되었던 김C는 최근 음악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천하무적 야구단'의 감독직을 그만두고, 지난 22일 '어쿠스틱 레인보우'라는 제목의 공연을 시작으로 그가 속한 밴드의 활동 재개에 들어갔다. 이 공연은 지난해 '뜨거운 감자'와 '강산에'가 함께 펼친 인권콘서트 '휴먼'의 후속으로, 콘서트의 주제에 맞게 소외계층의 현실에 대해 분노를 담은 뜨거운 감자의 삐딱한 노래들을 선보인 바 있다. 이러한 김C의 음악적 행보와 공연 성격에 비추어 볼 때, 박원순 변호사와 함께 <경계도시2>의 다큐프렌즈로 활동하는 것이 그리 낯설지 만은 않은 듯.

도발다큐 <경계도시2>의 다큐프렌즈, 박원순 변호사와 가수 김C는 영화 개봉에 맞춰 관객과의 만남, 영화와 함께 하는 공연 등 여러 가지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리 모두가 보아야 할 必見의 다큐멘터리 <경계도시2>!
다큐프렌즈를 자청하는 각계각층의 서포터들
 

박원순 변호사와 가수 김C만 있는 것이 아니다. <경계도시2> 개봉을 응원하기 위해 법조계, 학계, 정치계 인사들은 물론, 사전 상영회를 통해 영화를 접한 다양한 영화계, 문화계 인사들이 <경계도시2>가 이야기하고 있는 문제의식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지원 사격에 나선다.

새 앨범 <레미제라블>로 인기몰이 중인 가수 루시드 폴, <88만원 세대> 저자로 유명한 우석훈 박사, 진보적 칼럼니스트 김규항과 한윤형, 영화배우 권해효, 뮤지컬 <빨래>의 제작자이자 명랑시어터 '수박'의 추민주 대표, 소설가 김이환 등의 문화계 인사들, 그리고 이희영 교수(대구대 사회학과), 서복경 교수(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임지현 교수(한양대 사학과), 정유성 교수(서강대 교육문화과), 등 주요 학계 인사들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경계도시2>에 지지를 보내며 작품에 대한 릴레이 기고에서부터 개봉 후 이어질 관객과의 대담 진행에 이르기까지 이 영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지지 활동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이렇듯 웬만해서는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인물들이 오로지 <경계도시2>라는 하나의 공통 분모를 놓고 함께 하기로 약속한 것은 바로 다큐멘터리 <경계도시2>가 지금 이 사회가 원하는 진정한 성찰의 다큐멘터리이기 때문이다.


어떤 드라마보다도 강렬한 매력의 다큐!
인기 뮤지컬 <빨래>의 제작자가 꼽은
2010년 가장 뮤지컬화 하고 싶은 영화, <경계도시2>
 

다큐멘터리 <경계도시2>는 도발적인 인물과 그를 둘러싼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풀어놓으며, 관객들에게 여느 극영화 못지 않은 드라마틱한 경험을 제공한다.

뮤지컬 극단 '명랑씨어터'의 대표 이자 인기 뮤지컬 <빨래>의 연출가로 작년 한해 공연계를 이끈 대표적인 여성 연출가로 평가 받고 있는 추민주 대표는 얼마 전 주간한국과의 인터뷰에서 '뮤지컬 무대에 올리고 싶은 영화'로 다큐멘터리 <경계도시2>를 주저 없이 꼽았다. 함께 인터뷰에 참석한 다른 연출가들이 인기 만화나 영화, 미국 드라마 등 공연화에 익숙한 장르의 작품들을 추천한 데 반해, 추민주 대표는 다큐멘터리 <경계도시2>를 꼭 뮤지컬화 하고 싶다 밝히며, '다큐멘터리는 지루하다', '다큐멘터리는 너무 진지하다' 라는 편견을 날려 준 최초의 다큐멘터리이자, 그녀가 근래에 본 최고의 영화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경계도시2>는 사회성 짙은 주제를 다룸에도 불구하고 등장 인물들이 갖고 있는 날 것 그대로의 드라마틱한 힘으로 인해 극적 재미까지 충분히 갖춘 수작 다큐멘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