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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놀아본 골퍼 '백프로'

"미안해, 애들아. 너희들과 함께하지 못해서."

윤시윤 | 김탁구 신드롬의 주인공!
한 때 전국민을 '김탁구 신드롬'에 빠져들게 했던 윤시윤은 지금 생각해도 가히 놀라운 열풍이었다.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단 번에 스타 반열에 오른 윤시윤은 '제빵왕 김탁구'에서 여심 흔드는 외모와 뛰어난 연기, 그리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로 모두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최근 드라마 '총리와 나'에서는 소녀시대 윤아와 호흡을 맞춰 엘리트 공무원으로 열연을 펼쳐 안방 극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올 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백프로>는 '제빵왕 김탁구' 이후 수 많은 러브콜 속에서 결정한 차기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착한 시나리오가 좋았다는 그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해병대 자원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기도 한 <백프로>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목소리를 잃어 실어증에 걸린 캐릭터를 윤시윤이 맡아 무리 없이 노력과 재능으로 잘 연기해 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시 한번 전국민을 웃음과 감동 속에 빠뜨리며 새로운 신드롬을 이끌어 낼 <백프로>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 1986년생. 경기대학교 연기학

[영화]
2014년 [백프로]
2010년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드라마]
'총리와 나'(2013), '제빵왕 김탁구'(2010), '지붕뚫고 하이킥'(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