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이발소> (이기호 연출)
멜버른 국제 영화제 (호주) 단편 경쟁부문 초청!

한국단편영화 <이발소>(감독 이기호)가 오는 7월에 열리는 제50회 멜버른 국제 영화제 (호주) 단편 경쟁부문에 초청, 상영된다.

올해 제50회를 맞은 맬버른 국제영화제는 호주 맬버른에서 열리는 오랜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영화제 중 하나로 99년에는 <현빈>, 2000년에는 <For the Peace of All Mankind> , <물안경>, <지우개따먹기>등 총 5작품이 그 뒤를 이었으며 올해에는 이기호 감독의 <이발소>가 경쟁부문에 올랐다.

작년에는 세계 각국에서 엄선된 350편의 작품으로 14만 이상의 관객을 모았었으며 단편 부문에 있어서는 올해 40회를 맞는 본 영화제는 폴 버호벤, 짐 자무쉬, 로만 폴란스키감독의 단편을 소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부문에 오른 이기호 감독의 <이발소>는 올해 초 프랑스에서 열린 클레르몽페랑 국제 단편 영화제 한국 파노라마 부문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이발소>는 이기호 감독의 첫 단편 연출작이며 국내에서는 제 1회 대구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