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개봉 18일째 600만 관객 돌파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주연의 <터널>이 1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터널>이 28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누적 관개수 602만6천910명을 기록했다고 이날 전했다. 지난 8월 10일 개봉한 후 18일 만이다.

이로써 <터널>은 종전 기록인 <귀향>(17일, 2016 2/24~3/11)을 넘고 2016년 최장기간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등극했다. 올해 상반기 대표작 <부산행>은 7일, <검사외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곡성>은 14일 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터널>은 관객들로부터 '현 시대를 리얼하게 담아낸 색다를 재난 드라마', '웃음, 눈물, 감동에 메시지까지 더한 완성도 높은 수작'이라는 호평과 함께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있어, 최장기간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