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개봉과 동시에 1만 명 돌파

독립 다큐 영화 사상 최대의 개봉관 규모로 큰 화제가 된 감동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개봉과 동시에 1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을 폭풍감동으로 휩쓸며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은 개봉 첫 날인 어제 27일 하루 동안 186개 스크린에서 누적 관객수 1만4천805명을 기록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이와 같은 결과는 각종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접한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감동과 호평 속에 불고 있는 폭발적인 입소문 열풍이 원동력이 되었다. 개봉일 상영관에서는 영화를 접한 관람객들이 엔딩 크레딧이 끝나도 크나큰 감동의 여운으로 상영관을 쉬이 떠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감동에 북받친 리뷰들 또한 속속들이 각종 사이트에서 보여지고 있다고 배급사 측은 전했다.

특히, <인터스텔라><빅매치> 등 블록버스터 상업 영화들로 점령된 박스오피스에서 독립 다큐 영화로서 존재감과 함께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세를 몰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사상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워낭소리>를 잇는 또 다른 흥행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 언론과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 일생을 서로만 바라보며 살아온 백발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과 삶의 의미, 가슴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추운 겨울, 훈훈한 온기를 더해주고 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