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개봉 18일만에 400만 관객 돌파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박해일, 류승룡 주연의 사극 액션 영화 <최종병기 활>이 오늘, 개봉 1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0일 개봉된 <최종병기 활>은 개봉 18일째인 27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수 400만4천535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기록하며 400만 고지를 점령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이며, 올해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인 <써니>가 32일 만에 400만을 돌파한 것에 비하면 2배 정도 빠른 속도다. 한편, 올해 가장 빠른 400만 기록은 <트랜스포머 3>의 개봉 8일 기록이다.

<최종병기 활>은 앞서 개봉 첫 주말 100만을 돌파한 뒤 7일 만에 200만을 돌파하고 12일 만에 3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다시 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제작사 측은 활 액션이 보여주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가족을 구하려는 감동적인 드라마, 박해일·류승룡 등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극장가 유일한 사극 액션으로 병자호란과 활이라는 아날로그적인 소재를 ‘펜텀 플렉스 고속 카메라’, ‘프로펠러 와이어 캠’ 등 최첨단 디지털 장비로 촬영해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담아내며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종병기 활>은 개봉 4주차를 맞고 있는 지금까지도 30%에 달하는 높은 예매율을 보여주고 있어 당분간 흥행 돌풍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성수기인 ‘추석 연휴’ 시즌을 맞아 장기흥행 태세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병기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