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발견 <파수꾼> 3월 3일 개봉확정

윤성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 <파수꾼>(제작 KAFA Films)이 오는 3월 3일 개봉한다.

<파수꾼>은 불완전한 청춘의 그 시절, 친구라는 이름 아래 자행된 폭력이 낳은 안타까움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을 그린 가슴 먹먹한 드라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영화 제작연구과정(3기)을 통해 제작된 <파수꾼>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무산일기>와 공동으로 ‘뉴커런츠상’ 수상한데 이어 올해 전 세계 신인감독들의 최대 발굴의 장인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다시 심사위원으로부터 “세 청년의 인간군상에 대한 드라마가 잘 짜여진 컷 분할과 편집에 의해 잘 표현되어있다. 과연 야구공은 이후에 어디로 던져지는가에 대해 끝까지 지켜봐야만 한다”, “아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세 소년의 관계는 천천히 드러나지만 그것의 신비적인 요소는 끝까지 잃지 않고 있다”, “미스터리처럼 시작하지만 ‘파수꾼’은 미성숙한 아이들의 성장과 타인의 고통을 인식하지 못하는 비극적 현실을 깊이있게 보여주고 있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파수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