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10일만에 10만 관객… <워낭소리> 보다 9일 앞서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스포츠 다큐멘터리 영화 <나는 갈매기>(감독 권상준, 제작 드림빌 엔터테인먼트)가
관객 10만 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7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 개봉한 <나는 갈매기>는 개봉 10일째인
6일까지 전국 관객 10만1천38명을 동원했다. 이는 전국 관객 300만을 돌파한 화제의 다큐멘터리 <워낭소리>보다
무려 9일이나 빠른 속도라 더욱 눈길을 끈다.
배급사 측은 "'나는 갈매기'는 <내 사랑 내 곁에>, <불꽃처럼 나비처럼>, <페임> 등
같은 주에 개봉한 경쟁작에 비해 10분의 1정도 되는 스크린 수로 외적 열세를 보였지만, 부산 지역에서 80%가 넘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다큐멘터리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주 5만 관객을 동원했다. 또 그 이후 평일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극장가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같은 흥행 성적 낼 수 있었던 것은 롯데
자이언츠가 좋은 성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준플레이 오프에 입성하며 맹활약을 펼친 것과 그 동안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내 영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연 <나는 갈매기>가 올해 최고의 다큐멘터리 흥행작 <워낭소리>의 뒤를 이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는 갈매기]
2009.10.07 / 코리아필름 김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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