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작사 싸이더스 측은 "개봉 첫주 전국 관객 18만명에 그쳐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관객 만족도가 98%에 이르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구전효과에 힘입어 평일 관객이 20% 정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과 학교의 단체관람 문의도 쇄도하고 있어 추석 연휴 시즌 좋은 성적을 거울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단체 관람은 주식회사 삼미의 전직원들이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서울 본사인 ㈜삼미, 부산에 있는 ㈜삼미건설, 그리고 인천의 BNG Steel 등 전사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BNG Steel은 전 삼미 특수강으로 감사용씨가 이 회사에 다니다 삼미 슈퍼스타즈 좌완투수로 선발되며 파견근무 형식으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하게 된 곳이다. 감사용씨가 현재 창원에 살고 있는 관계로 김종현 감독이 대신 감사용씨의 옛 직장 동료들에게 무대인사를 가질 예정이다.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를 보고 난 관객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유난히 긴 올 추석연휴동안 많은 관객이 볼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국 220개 스크린 수를 그대로 유지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영화의 실제모델인 감사용씨는 요즘엔 영화로 유명세로 동네 주민들의 사인공세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엔 박철순, 최동원, 김봉연 등 스타 선수들만 등장했던 야구토토 모델 제의도 받았다고. 1982년 프로야구 원년 꼴찌팀 삼미 슈퍼스타즈의 패전처리 전문투수 감사용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은 삼미철강 직장야구출신으로 꿈을 그리던 프로 야구팀 삼미 슈퍼스타즈에 입단하게된 감사용(이범수
분)이 패전처리 전문투수의 서러움을 딛고 생애 첫 선발 등판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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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개봉한 이범수 주연의 휴먼드라마 <슈퍼스타 감사용>가 개봉 첫주의 부진을 벗고 추석 연휴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