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사진 보기...more

열 아홉 어른아이 '영주'

“ 너무 원망스러웠어요, 처음엔 복수하고 싶었어요”

김향기

2006년 영화 <마음이>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데뷔 13년 차 배우 김향기는 최근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 천만의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영화 <눈길>, <우아한 거짓말> 등의 작품으로 성숙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열 아홉 살인 배우 김향기는 극 중에서도 열 아홉 어른아이 ‘영주’로 분했다. ‘영주’와 다를 바 없이 어른이 되어 가는 지점에 함께 서 있는 김향기는 ‘영주’ 그 자체가 되어 한층 더 깊이 있는 감정과 연기를 선보인다.

영주의 부모를 죽게 한 가해자의 아내 '향숙'

“ 아줌마가 도와줄게, 그러고 싶어 ”

김호정

최근 [미스트리스], [스케치]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신스틸러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2015년 임권택 감 독의 <화장>을 통해 파격적인 삭발 투혼과 절절한 감정 연기로 제 51회 백상예술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 우 김호정은 드라마, 영화 뿐만 아니라 다수의 연극 무대를 통해 실력을 다져온 베테랑 배우이다. <영주>에서 영 주의 부모를 죽게 한 가해자의 아내 ‘향숙’으로 분해 영주의 정체를 모른 채로 친딸처럼 마음을 나누는 절절하 고도 존재감 있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주와 만나지 말았어야 할 인연 '상문'

“ 아줌마 저렇게 웃는 거 오랜만이다..
네가 와줘서 다행이구나”

유재명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고등학교 주임이자 동룡이 아버지로 등장해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이 며 대중에 이름을 알린 배우 유재명은 영화 <명당>, <죄 많은 소녀>, <봄이가도> 와 드라마 [라이프], [비밀의 숲] 등 상업영화와 독립영화, 드라마를 아우르며 인상적인 필로그래피를 선보이고 있다. <영주>에서 영주와 만나지 말았어야 할 인연 ‘상문’역으로 커다란 죄책감과 슬픔을 특유의 흡입력 있는 연기로 선보인다.

영주의 하나뿐인 동생 '영인'

“ 어떻게 그 사람들 얼굴을 맨날 볼 수 있어?
엄마아빠한테 미안하지도 않아?!”

탕준상

[빌리 엘리어트], [엘리자벳], [레미제라블], [킹키부츠] 등 뮤지컬 속 어린이 역할을 거의 다 섭렵했던 배우 탕준 상은 뮤지컬에서 쌓은 내공으로 영화 <오빠생각>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영화 <7년의 밤>에서는 고 경표 아역으로 등장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영주>에서 영주의 하나뿐인 동생 ‘영인’으로 분해 자신을 위 해 애쓰는 누나의 마음은 잘 알지만, 부모님의 교통사고 가해자들과 잘 지내는 누나를 이해하지 못해 극의 긴 장감을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