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랑 人狼, ILLANG : THE WOLF BRIGADE
 


2018,SF액션,138분,15세관람가

제 작 : 루이스픽쳐스
제 작 : 김태완 l 프로듀서 : 김우상
원 작 : 오시이 마모루
감 독 : 김지운
촬 영 : 이모개 l 조 명 : 이성환
미 술 : 조화성 l 편 집 : 양진모
음 악 : 모그 l 동시녹음 : 미상
배 급 : 워너브러더스 ...more

2018년 7월 25일(수) 개봉
홈페이지 미정

 

출 연
임중경 :: 강동원
이윤희 :: 한효주
장진태 :: 정우성
한상우 :: 김무열
한예리 : 한예리
김철진 : 최민호
이기석 : 허준호


= CAST =

늑대로 불린 인간병기,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

"제 일입니다. 제가 처리합니다."

최정예 특기대원. 열 다섯 명의 소녀가 사망한 '피의 금요일' 과천 오발 사태로 엄청난 트라우마를 겪었다. 눈 앞에서 섹트의 폭탄 운반조 '빨간 망토' 소녀가 자폭한 후, 동기이자 공안부 차장인 한상우가 준 소녀의 유품을 전하기 위해 언니인 이윤희를 만난다. 짐승이 되기를 강요하는 임무와 그녀에게 끌리는 인간의 마음 사이에서 흔들린다. 특기대와 공안부 사이 암투에 휘말려 태풍의 눈이 된다.

유일무이, 그가 아니면 안 되는 인간병기에 생명을 불어넣다! | 강동원

총 8개월, 113회차에 달하는 <인랑>의 대장정. 가장 가슴 뛰는 순간으로 강화복을 입은 강동원이 촬영장에 들어서던 그 때를 꼽는 김지운 감독의 말은, 배우 강동원이 <인랑>에서 어떤 존재감인지 보여준다. <1987>의 이한열 열사 역으로 시대의 비극을 온 몸으로 관객의 심장에 깊이 새겼던 그는 <인랑>에서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고, 늑대와 인간 사이. 그 경계선에 선 임중경을 오직 그만이 할 수 있는 퍼포먼스로 완성한다. 착용시 무게가 40kg을 넘어 동작이 어렵고, 얼굴을 다 가리는 강화복이기에 대역이 해도 될 액션 연기까지 그 만의 선과 뉘앙스 때문에 직접 해 낸 강동원. 또한 친구였던 이와 적으로 대결하고, 자신의 눈앞에서 죽은 소녀의 언니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복합적인 감성까지 표현해 냈다. 그로 인해 관객은 늑대의 가면 뒤로 인간의 마음을 감춘, 한국 영화 초유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FILMOGRAPHY]

Movie l <골든슬럼버>(2018) <1987>(2017) <마스터>(2016) <가려진 시간>(2016) <검사외전>(2016) <검은 사제들>(2015) <두근두근 내 인생>(2014) <군도:민란의 시대>(2014) <더 엑스>(2013) <카멜리아: 러브 포 세일>(2010) <초능력자>(2010) <의형제>(2010) <전우치>(2009) < M >(2007) <그놈 목소리>(2007)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형사 Duelist>(2005) <늑대의 유혹>(2004) <그녀를 믿지 마세요>(2004) 외


Drama l [매직](2004) [1%의 어떤 것](2003) [위풍당당 그녀](2003)

자폭해서 죽은 '빨간 망토' 소녀의 언니, 이윤희

"누굴 원망해야 할 지 모른다는 게 제일 억울해"

빨간 망토 소녀의 언니로 임중경이 자폭 현장을 수습한 한상우에게서 전해 받은 유품을 건네 주기 위해 처음 만났다. 통일선포 후 닥친 경제 위기로 사업에 실패하고 죽은 아빠가 물려준 작은 책방을 하며 혼자 산다. 동생이 죽을 때 눈 앞에 있었던 특기대원이 임중경이란 사실을 알지만 서로 입장이 달랐을 뿐, 동생의 죽음이 그의 잘못은 아니라 말한다. 자신과 닮은 외로움을 가진 듯한 그에게 끌린다.

여인의 향기, 혹은 그 보다 더 깊은 스펙트럼 | 한효주

<감시자들>의 한 번 본 건 잊지 않는 탁월한 기억력을 가진 형사, 날마다 얼굴과 성별, 나이와 목소리까지 모든 것이 달라지는 연인을 알아보고 새로 사랑에 빠져야 했던 <뷰티 인사이드>의 이수, 일제강점기 친구와 사랑을 놓고 대결하며 탁월한 감성 연기를 선보였던 <해어화>, 눈이 먼 채로 사랑과 이별을 겪었던 <오직 그대만>, 그리고 전 세계로 팬 층을 넓히게 된 계기가 된 드라마 [W]까지. 한효주는 자신만의 이미지와 연기력으로 대체할 이가 없는 입지를 다졌다. <인랑>에서 죽은 섹트 소녀의 언니로 임중경의 마음을 흔들어야 하는 이윤희 역은, 자신이 가진 아픈 상처를 관객에게 전달함과 동시에 복합적인 여러 층위의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어려운 역할. 갈등하고 동요하고 행동하는 한효주는 그 어느 캐릭터보다도 입체적인 감정의 파노라마로 이윤희를 스크린에 구현했다.

[FILMOGRAPHY]

Movie l <
골든슬럼버>(2018) <해어화>(2016) <서툴지만, 사랑>(2015) <뷰티 인사이드>(2015) <쎄시봉>(2015) <감시자들>(2013) <반창꼬>(2012)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오직 그대만>(2011) <천국의 우편배달부>(2009) <멋진 하루>(2008) <달려라 자전거>(2008) <아주 특별한 손님>(2006) 외

Drama l [W(더블유)](2016) [동이](2010) [쏘울 스페셜](2009) [찬란한 유산](2009) [일지매](2008) [하늘만큼 땅만큼](2007) [봄의 왈츠](2006) [논스톱5](2004-2005) 외

특기대를 지키려는 훈련소장, 장진태

"우린 늑대의 탈을 쓴 인간이 아니라, 인간의 탈을 쓴 늑대야"

대원들의 훈련을 담당하면서 특기대원으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주고 그들을 이끄는 정신적인 지주이자 실질적인 리더. 얼굴 없는 병사들이자 짐승의 길을 가야 편안한 '특기대'의 존재 이유와 가치, 의미에 대한 확신을 가진 인물로 특기대의 산 역사인 임중경의 정체성에 대한 확신 또한 강하다. 특기대를 말살시키려는 공안부의 음모에 맞서 특기대를 지키기 위한 권력 암투의 당사자이기도 하다.

정중동의 고요함부터 액션 연기까지. 리더의 존재감과 중후함 | 정우성

김지운 감독과 정우성의 첫 작업인 <놈놈놈>은 오직 정우성 만이 할 수 있는 명장면을 남겼다. 시속 80km로 질주하는 말 위에서, 한 손으로 라이플을 돌려 장전하고 사격하던 장면은 <놈놈놈>의 시그니처 씬이 되었다. 이후 10년. <그날, 바다>의 내레이션으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그 날의 기억을 환기시키고, <아수라>의 형사, <더 킹>의 검사, <강철비>의 남으로 온 북한군 등, 오래 기억될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정우성. 그는 김지운 감독과 재회한 <인랑>에서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 역으로 매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보여준다. 조직에 대한 확신, 등장하는 순간 관객이 리더임을 납득할 수 있게 하는 존재감. 막후에서 전략을 짜고 작전을 실행하는 치밀함, 중후한 목소리에 실린 위엄, 그리고 행동해야 하는 순간의 액션까지. <인랑>의 장진태는 정중동의 고요함 속에서도 위력적이고 버라이어티하다.

[FILMOGRAPHY]

Movie l <
그날, 바다>(내레이션, 2018) <강철비>(2017) <더 킹>(2017) <아수라>(2016) <나를 잊지 말아요>(2016) <마담 뺑덕>(2014) <신의 한 수>(2014) <킬러 앞에 노인>(각본/연출, 2014) <감시자들>(2013) <검우강호>(2010) <선물>(단편, 2009) <호우시절>(2009)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중천>(2006) <데이지>(2006) <새드무비>(2005),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똥개>(2003) <무사>(2001) <러브>(1999) <유령>(1999) <태양은 없다>(1999) <비트>(1997) <모텔 선인장>(1997) <본 투 킬>(1996) <구미호>(1994) 외

Drama l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소리](2011) [아테나: 전쟁의 여신](2010) [아스팔트 사나이](1995) 외

특기대 해체를 막후에서 주도하는 공안부 차장, 한상우

"나와라, 임중경. 나와! 지옥불을 같이 걸어야지"

임중경의 특기대 동기로, '피의 금요일' 사태를 함께 겪었다. 이후, 권력 기관 내에서 특기대와 각을 세우고 있는 공안부로 옮긴지 5년 만에 차장까지 올라선 야심가. 친구에서 적으로 변신한 그는, 역설적으로 인간병기인 임중경이 괴물이 아닌 '인간'임을 확신하는 유일한 인물이다. 임중경의 인간적인 부분을 약한 고리로 해, 그를 중심으로 한 스캔들을 조작, 특기대를 해체시키려는 음모를 꾸민다.

친구의 다정함과 적의 비열함을 겸비한 야누스의 얼굴 | 김무열

연기 경력 14년 차, 영화와 뮤지컬, TV까지. 매체도 장르도 캐릭터도 겹치지 않고 도전하고 소화해내는 김무열. 그는 욕심 많은 배우다. <기억의 밤>에서 반전의 키를 쥐고 있었던 형, <은교>에서 늙은 시인의 질투심을 자극했던 젊은 시인, <작전>의 주식 작전의 에이스 역 등 단 한번도 동일한 이미지의 반복이 없었던 김무열은 <인랑>에서 우리가 미처 보지 못 했던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임중경의 특기대 동기로 '피의 금요일'을 함께 겪어 트라우마를 공유하고 있는 친구지만, 공안부 소속으로 특기대 해체를 꾀하는 적으로 변신하는 한상우. 이중의 이미지를 동시에 한 인물 안에 드리워야 하는 과제는, 친구의 다정함과 적의 비열함과 서늘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김무열의 표현력으로 인해, 믿음과 배신이 교차하는 느와르적 분위기와 긴장감으로 완성되었다.

[FILMOGRAPHY]

Movie l <
머니백>(2017) <기억의 밤>(2017) <대립군>(2017) <연평해전>(2015) <은교>(2012) <개들의 전쟁>(2012) <최종병기 활>(2011) <로맨틱 헤븐-우정출연>(2011) <김종욱 찾기-우정출연>(2010) <작전>(2009) 외

Drama l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2017-2018) [아름다운 나의 신부](2015) [아내가 돌아왔다](2009) [일지매](2008) [별순검 시즌1](2007) 외

섹트 대원, 이윤희의 옛 친구 | 한예리

"새 주민등록증 만들어줘. 이 구질구질한 이름에서 벗어나 살 수 있게"

섹트 핵심 대원. 그러나 잠적한 지도부와 연락이 끊어진 지 오래 되었다. 옛 친구였던 이윤희를 찾아왔다가 그녀의 뒤를 밟던 특기대와 얽힌다. 어디를 가도 따라다니는 섹트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싶어서 신분세탁을 할 방법을 찾고 있다. 총격전도 불사하는 강단 있는 투사지만, 신념은 어느덧 빛이 바랬다. 살아남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신념과 생존 의지 사이, 강렬하고 또 강인하다 | 한예리

해마다 미장센 영화제 시즌이 돌아오면 '제 2의 한예리'를 발견할 수 있을까라는 헤드라인을 만난다. 한예리는 그렇게 낯설고 새로운 영화의 히로인으로 처음 관객을 만난 이래, 매 작품마다 자신의 역량을 입증하는 새로운 얼굴과 캐릭터를 소개해 왔다. <인랑>의 구미경 또한 많지 않은 분량임에도 등장할 때 마다 극의 전환점이 되는 오직 한예리이기에 가능한 연기를 선보인다. 샛노란 염색 머리, 그런지 룩의 그녀는 외양부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모습이면서, 테러 집단인 섹트 요직에 있던 투사로서의 존재감,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요구하며 협상을 해 나가는 강단, 총격전은 물론 부상을 두려워 않는 육박전 맨몸 액션까지 소화해 낸다. 섹트가 어떤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을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한예리의 구미경은 신념, 그 이전의 강인한 생존의지를 보여준다.

[FILMOGRAPHY]

Movie l <
챔피언>(2018) <더 테이블>(2017) <춘몽>(2016) <최악의 하루>(2016) <사냥>(2016) <극적인 하룻밤>(2015) <해무>(2014) <동창생>(2013) <환상속의 그대>(2013) <남쪽으로 튀어>(2013) <코리아>(2012) 외

Drama l [스위치-세상을 바꿔라](2018) [청춘시대2](2017) [청춘시대1](2016) [육룡이 나르샤](2016) 외

장진태의 심복이자 특기대 핵심대원, 김철진

"임중경 경위 하나 잡는 걸로 끝내려는 건 아닐 겁니다"

임중경 다음 가는 특기대 에이스. 모든 작전에서 제 일선에 임중경이 서면 바로 뒤에서 그를 엄호하는 역할이다. 폭탄을 운반하던 소녀가 자폭할 때 임중경을 구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훈련소장인 장진태의 오른팔처럼 그의 지시를 따르는 심복이자, 특기대를 말살하려는 공안부의 음모를 막기 위한 장진태의 작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강한 개성, 그러나 캐릭터 안에 녹아 드는 자연스러움 | 최민호

아직은 많지 않은 필모그라피. TV 드라마에서 영화로, 차곡차곡 배우로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최민호. 그러나 그는 영화 출연은 처음이었던 2016년 한 해에만 <계춘할망>의 순수한 제주 청년과, 이와 정반대 지점에 서 있는 <두 남자>의 가출 팸의 리더로 관객을 만났다. 남자 배우의 매력이 극대화될 수 있는 장르인 느와르의 주인공으로, 베테랑 마동석과 대결하면서도 긴장감의 끈을 놓치지 않고 단단히 쥐고 가며 배우로서 그가 가진 잠재력의 깊이를 짐작하게 했던 최민호. 그는 <인랑>에서 특기대 핵심 대원이자 임중경의 엄호조, 장진태의 오른팔이자 심복으로 특기대와 공안부 사이 암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김철진으로 분해, 어떤 역이든 인상적인 한 순간을 만들어낼 줄 아는 배우로서 진가를 입증한다.

[FILMOGRAPHY]

Movie l <
궁합-특별출연>(2018) <두 남자>(2016) <계춘할망>(2016)

Drama l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2017) [어쩌다18](2017) [화랑](2016) [처음이라서](2015) [메디컬 탑팀](2013) [아름다운 그대에게](2012) 외

특기대 해체와 권력 장악을 노리는 공안부장, 이기석 | 허준호

"이번 자폭소녀 사건을 연계해서 빠져나가지 못 할 스캔들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기관인 공안부의 수장. 통일준비정부에다가 특기대까지. 권력의 핵심에서 밀려난 후 다시 권력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특기대로 인해 입지가 약화되었다는 입장이 비슷한 경찰청장과 군부를 끌어들여, 특기대 반대 여론에 편승해 권력 주도권을 잡으려 획책한다. 특기대 출신으로 공안부 차장이 된 한상우를 브레인이자 오른팔로 활용한다.

자폭한 섹트 폭탄 운반조인 '빨간 망토'소녀,
이윤희의 동생 이재희 | 신은수

자폭한 섹트 폭탄 운반조인 '빨간 망토'소녀, 이윤희의 동생 이재희 | 신은수

고등학교 역사연구회 연합 서클에서 섹트로 넘어간 열일곱 살 소녀. 삼엄한 검문과 감시를 피하기 위해 주로 연고 없는 아이들이 전담하는 폭탄 운반조를 뜻하는 일명 '빨간 망토'로 폭탄이 담긴 가방을 나르던 도중 섹트의 아지트이자 이동 경로인 지하 수로에서 임중경과 맞닥뜨린다. 눈이 마주쳤지만 가차없이 뇌관을 당겨 임중경의 눈 앞에서 자폭해 그에게 깊은 죄책감과 트라우마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