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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진 시간을 지나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

"내가 성민이라는 걸 사람들이 믿어줄까?"

강동원 | 첫 감성 판타지 도전, 데뷔 이래 가장 순수한 변신!

로맨스, 사극, 액션, SF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연기력과 독보적 매력으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강동원이 감성 판타지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 데뷔 이래 가장 순수한 모습을 보여줄 성민으로 돌아온다. 강동원은 철저한 시나리오 분석과 캐릭터에 대한 연구로 성민의 입체적인 감정을 담아내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굉장히 섬세하고 복잡한 캐릭터이기에 디테일한 감정선에 신경을 많이 기울였다"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을 연기에 고스란히 녹여낸 강동원에 대해 엄태화 감독은 "여러모로 도전이 될 수밖에 없는 영화였는데 너무도 훌륭히 소화해주었다"며 만족과 신뢰를 전했다.

[Filmography]

영화 l <검사외전>(2016) <검은 사제들>(2015) <두근두근 내 인생>(2014) <군도: 민란의 시대>(2014) <더 엑스>(2013) <초능력자>(2010) <의형제>(2010) <전우치>(2009) < M >(2007) <그놈 목소리>(2007)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형사 Duelist>(2005) <늑대의 유혹>(2004) <그녀를 믿지 마세요>(2004) 등

[수상경력]
2010 제3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자연기자상 <의형제>
2005 제26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형사 Duelist>
2005 제41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늑대의 유혹>
2005 제28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남우상 <늑대의 유혹>
2004 제7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신인연기자상 <그녀를 믿지 마세요>
2004 제3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신인남우상 <늑대의 유혹>
2004 제25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늑대의 유혹>
2004 제2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자신인상 <늑대의 유혹>
2004 제40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그녀를 믿지 마세요>
2003 MBC연기대상 신인상 [1%의 어떤 것]

성민을 믿어준 단 한 명의 소녀 '수린'

"걱정하지마, 나만은 널 알아볼 수 있어"

신은수 | 300:1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2016년 가장 빛나는 발견!

외롭고 순수하면서도 때론 대범하고 당돌한 10대 소녀의 섬세한 정서를 전형적이지 않은 연기로 표현하길 원했던 엄태화 감독은 수린 역에 대대적인 오디션을 진행했고, 300:1의 높은 경쟁률 속 신예 신은수가 수린 역으로 낙점되었다. "대범함과 더불어 외모적으로도 수린이라는 캐릭터에 잘 맞았던 것 같다. 캐릭터의 가장 큰 정서가 외로움인데 뭔가 그런 느낌을 신은수양에게 받았다"며 엄태화 감독이 캐스팅 이유를 밝힌 신은수는 첫 데뷔작인 <가려진 시간>을 통해 꾸밈없는 신비로운 매력과 신인답지 않은 단단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동원은 "항상 준비를 많이 해왔고 역할에 대한 이해가 굉장히 뛰어났다"며 신은수에 대한 극찬을 전한 바 있다. 강동원의 역대 최연소 파트너로 신선한 앙상블을 보여줄 신은수는 <곡성>의 김환희, <부산행>의 김수안을 잇는 연기파 10대 배우이자 <아가씨>의 김태리를 잇는 올해 가장 빛나는 발견으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