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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 역｜배우 정하담

"영원히 안 깼으면 좋겠다"

2014년 영화 <들꽃>으로 데뷔 후 <스틸 플라워>(2015), <재꽃>(2017)에서 연이어 주연을 맡으며 박석영 감독의 꽃 시리즈 삼부작을 완성했다. 특히 거리에서 홀로 살아가면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하담'역으로 분했던 <스틸 플라워>를 통해 여러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과 신인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깊은 눈빛의 호연으로 데뷔부터 남달랐던 배우 정하담은 이후 <검은 사제들><아가씨><밀정><항거: 유관순 이야기><젊은이의 양지><헤어질 결심> 등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오가며 적은 분량에도 시선을 사로잡는 연기로 꾸준히 화제를 모았다. 또한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위대한 유혹자][드라마 스테이지 - 물비늘][스위트홈][피라미드 게임] 등 다수 TV 및 OTT 드라마에서도 활약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 주연을 맡은 <신세계로부터>(2023)에서는 강렬한 인상으로 긴장감을 불어넣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데뷔부터 꾸준히 이목을 집중시키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뽐내는 배우 정하담은 영화 <모르는 이야기>에서 현실과 꿈을 오가는 '기은'으로 분해 신선하면서도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기언 역｜배우 김대건

"여기 내 꿈이야. 빨리 나가요 어서"

2015년 단편영화 <캐치볼>로 데뷔했다. <어라우저: 각성자들><호흡><파로호><주연><심야카페: 미씽 허니> 등 다수 영화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펼쳤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상찬 받은 <호흡>(2019)에서 어린 시절 납치 피해자가 되어 인생이 무너져 내린 '민구'역으로 분해 강렬하고 깊은 내면 연기로 제29회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왓쳐][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미쓰리는 알고 있다][드라마 스페셜 - 나의 가해자에게][닥터로이어][유니콘] 등 다수 TV 드라마에서도 활약하며 선악이 공존하는 연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최근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2023)에서 가족을 잃고 절망하는 '홍준기'역으로 분해 깊이 있는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선악이 공존하는 강렬한 마스크와 인상적인 연기로 꾸준히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 배우 김대건은 <모르는 이야기>에서 현실과 꿈을 오가는 '기언'으로 분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