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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아방가르드 필름, 150분
15세 관람가
제 작 : 시네마달
제 작 : 김일권 l 프로듀서 : 안보영
감 독 : 박경태, 김동령
촬 영 : 윤종호 l 조 명 : 남기봉
미 술 : 미상 l 편 집 : 김동령
음 악 : 정현서 l 동시녹음 : 문준영
배 급 : 시네마달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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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묘연
"개구리처럼 꽥꽥 울고 그러더라고.
듣기 싫어 가지고 귀를 막고 막 그랬는데
집에 와서 얼마나 울었나 몰라, 젖이 불어가지고."
선유리에서 30여 년 간 햄버거를 만들어왔다.
차갑게 식어가는 아들 바비와 자신이 겪은 고통에 대해 증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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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순
"왜 나를 때렸니? 왜 나를 힘들게 했어? 왜 나한테 돈도 안 줬니?
난 배가 고팠어, 넌 다른 여자들 뒤꽁무니나 쫓아다녔지,
이 망나니 미군아!"
의정부 뺏벌의 쇠락한 좁은 골목길에서 폐휴지를 주워, 그 위에 그림을 그린다. 자신을 괴롭힌 남편과 포주를
저주하며, 미국에 두고 온 자식 푸셀라와 쿤티를 그리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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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자
인간이 인간을 버리면 어떻게 해?
엄마가 만약 나를 볼 수 있다면, 내가 너의 엄마라고 말해.
부탁해. 그것뿐이야. 행복해 엄마, 안녕."
아프리카계 혼혈인으로 전직 댄서 출신이다.
'몽키하우스'에 끌려가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친구 세라를 회상하며 구걸하듯 춤을 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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