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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상,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뉴비전상(대상)과 영화평론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독립영화 화제작 <작은 빛>은 뇌수술을 앞둔 '진무'(곽진무)가 흩어져 있던 가족들의 모습을 캠코더에 담으며
기억나지 않던 아버지에 대한 기억과 마주하는 가족 드라마이다. 전 세계 44관왕의 행렬을 이어가며 한국
독립영화의 또 다른 신화를 만들어간 <벌새>,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해온 이옥섭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메기>에 이어 탄탄한 영화적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조민재 감독의 데뷔작 <작은 빛>은 앞선 두 작품의
열기를 이을 또 하나의 독립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작은 빛>은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상과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뉴비전상(대상), 영화평론가상을 수상하며 "그들 각자에 허락된 작은 빛들이 군집해
그들을 따듯하게 감싸 안는다. 영화가 드물게 은총을 보여준다면, 바로 이 순간을 두고 말하는 것"(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예심위원 이용철 평론가), "자신만의 영화적 리듬과 운동을 영민함과 뚝심으로 밀어붙여, 익숙하다고
생각하는 가족, 상실,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영화평론가상
심사평)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작은 빛>으로 제19회 전북독립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곽진무' 역의 곽진무 배우를 비롯, 악착같이 삶을 이어가는 엄마 '신숙녀' 역의
변중희 배우,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는 '곽현' 역으로 변신한 김현 배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문성 배우가 형 '곽정도' 역을 맡아 놀랍도록 사실적인 연기를
펼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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