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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바보 '썬더맨' 아빠, 주연(오정세)

"아들, 아빠가 구하러 갈게!"

<쩨쩨한 로맨스>, <커플즈>, <코리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 놀라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그리고 지난 2월 개봉한 <남자사용설명서>에서 찌질한 한류 스타로 분해 첫 주연을 맡아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매력발산, '마성의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제 충무로 섭외 1순위를 달리는 '대세남'인 그가 영화 <히어로>에서 아들을 위해 직접 '썬더맨'으로 변신하는 '아들 바보' 역으로 단독 주연에 우뚝 올라섰다. 오정세는 올 하반기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 무진하며 바쁜 한 해를 보낼 예정이다.

'썬더맨'에게 복수를 결심한 남자, 영탁(박철민)

"썬더맨, 널 꼭 잡고 말 거야!"

2007년 MBC 드라마 [뉴 하트]에서 천연덕스러운 코믹 연기로 브라운관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이후 <화려한 휴가>, <시라노 ; 연애조작단>, <타워>, <후궁 : 제왕의 첩> 등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 재난, 사극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재치 있고 순발력 넘치는 애드립과 뛰어난 연기력을 발산해 온 그는 이번 영화 <히어로>에서 '썬더맨'에게 복수를 꿈꾸는 영탁으로 분해 <나 홀로 집에> 시리즈의 도둑들을 능가하는 코믹 악당을 선보인다.

슈퍼히어로 '썬더맨'의 열혈팬, 규완(정윤석)

"아빠, 썬더맨처럼 평범한 사람도 영웅이 될 수 있어!"

2007년 MBC 드라마 [주몽]을 통해 5살에 데뷔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아역으로 활동하던 중 2008년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신애리(김서형)의 아들 니노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알투비:리턴투베이스>, <복숭아나무>,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등 TV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굿 닥터]에서는 천재 성악 소년 규현 역을 맡아 전국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화제를 모았다.

미워할 수 없는 깜찍한 애늙은이, 현주(정하은)

"에휴, 사는 게 다 그렇죠, 뭐!"

정은표의 친딸로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 오빠 정지웅, 남동생 정지훤과 함께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2012년에는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패밀리상'을 수상했을 정도. 똑 부러진 성격과 타고난 예능감으로 CF와 예능 프로그램, 그리고 영화에서도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화 <히어로> 촬영장에서도 아빠를 쏙 빼닮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스텝들의 박수를 받았다.

칸 영화제를 노리는 '썬더맨' 감독(정은표)

"나 봉준호랑 영화 아카데미 동기야!"

작년 종방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훤(김수현 분)을 수행하는 내관 형선 역으로 명품 연기를 보여준 정은표는 대학시절 연극을 전공했으며 이후 연극배우로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한 실력파 배우다. 드라마를 통해 친숙해진 그는 자상한 인상과 기분 좋은 에너지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영화 <히어로>에서는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엉뚱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감독 역할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연을 짝사랑하는 '썬더맨'의 여주인공, 민희(신지수)

"야, 이 나쁜 방송국놈들아!"

SBS 드라마 [덕이]에서 덕이 역할로 데뷔한 아역 배우 출신. [소문난 칠공주], [여인의 향기], [빅] 등 브라운관에서 때로는 새침하고 때로는 귀여운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줬다. 현재 영화 <히어로>와 <레드 카펫>을 연달아 촬영하며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그녀는 스크린 첫 데뷔작 영화 <히어로>에서 주연을 짝사랑하는 솔직 담백 귀여운 여인으로, 그리고 '썬더맨'의 섹시한 여자 파트너 페르세 역을 맡아 지금껏 보여주지 못한 여성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백치미(?)를 자랑하는 규완의 친엄마, 세영(황인영)

"규완이는 내가 데려갈래!"

예능이면 예능, 연기면 연기 못하는 것이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 최근까지 대학로 연극 [못생긴 남자]에서 열연한 황인영은 현재 QTV에서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에 출연 중이다. 섹시한 몸매와 이국적인 얼굴로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그녀는 이번 영화 <히어로>에서 섹시하면서도 막무가내인 엄마로 변신, 큰 웃음과 찡한 모성애를 함께 전달한다.

주연, 광식, 제현… '못난이 삼총사'의 1인, 광식(정진)

"어디서 개폼을 잡아?!"

중앙대 연극학과 출신으로 <해안선>으로 데뷔, <태극기 휘날리며>, <식객>, <인사동 스캔들>,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2010년에는 단편 영화 <탈>을 통해 연출부터 시나리오, 연기까지 1인 3역까지 소화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먹방 전문 '못난이 삼총사'의 막내, 제현(배호근)

"나 공고 나온 남자야!"

MBC 공채 개그맨 8기 출신으로 [행복 충전 유쾌한 일요일], [테마게임], [오늘은 좋은 날]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했다.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통해 영화배우로 완벽 변신, 현재는 연기에 몰두하고 있다.

거친 외모와 달리 순진한 악당, 봉수(문원주)

"형님, 1년 반 동안 칼만 갈았어요!"

TV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바쁜 행보를 펼치던 중 2011년 SBS에서 방영한 연기 서바이벌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또 한 번 얼굴을 알렸다. 큰 키와 체구를 활용해 진중한 악역부터 순진한 바보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주연을 쪼아대는 빚쟁이(?) 원무과장(손병호)

"여기가 무슨 빨래방입니까?"

연극,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전방위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배우. '손병호 게임'처럼 전국민적 게임을 창조해낸 그는 영화 <히어로>에서 단 한 번의 출연만으로도 큰 웃음을 선사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