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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예고를 생중계하게 된 기자 '임진희'ㅣ엄지원

"누군가 재차의를 조종한다는 건가요?"

최연소 임원 타이틀을 지닌 아마추어 최고령 산모([산후조리원]), 한번 문 사건은 절대 놓지 않는 야망 검사([조작]), 만삭의 몸으로 좀비 때려잡는 주유소집 맏며느리(<기묘한 가족>), 홀로 사라진 아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미씽: 사라진 여자>), 저돌적인 지능범죄수사대 형사(<마스터>) 등 진취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친근한 모습까지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믿고 보는 배우 엄지원. <방법: 재차의>를 통해 열혈 기자 '임진희'로 다시 돌아온 그녀는 미스터리의 실체를 집요하게 파헤치는 흡입력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방법 유니버스'로 안내하는 한편, 한층 성장하고 변모한 캐릭터의 모습을 선보이며 극의 중심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저주의 능력을 지닌 방법사 '백소진'ㅣ정지소

"이건 영적인 싸움이에요"

2012년 데뷔 후 드라마 [기황후][내 생애 봄날][W] 등 아역배우로 활동하던 중 2019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애정결핍을 지닌 '박사장'의 딸 '박다혜'로 출연,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시킨 배우 정지소. 2020년 성인이 된 후 첫 드라마이자 첫 주연작인 [방법]의 '백소진' 역할을 통해 어두운 과거를 지닌 10대 소녀의 모습부터 세상의 불의에 맞서는 냉혹한 방법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방법]의 3년 후 상황을 그린 영화 <방법: 재차의>에서 종적을 감춘 후 다시 나타난 방법사 '소진'으로 돌아온 정지소는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파워풀한 액션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며 더욱 대담한 활약을 예고한다.

살인 예고를 막으려는 광역 수사대 팀장 '정성준'ㅣ정문성

수많은 뮤지컬과 연극으로 연기 내공을 쌓은 후, 강렬한 포스를 내뿜는 대기업 회장([라이프]), 왕좌를 향한 어그러진 욕망을 드러내는 희대의 문제아([해치]), 짠내 풀풀 풍기는 늦깎이 레지던트([슬기로운 의사생활])까지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배우 정문성. 다시 한번 믿음직한 형사 '정성준' 역을 맡아 사건을 위해 전력 질주하는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독립뉴스채널 '도시탐정'의 대표 '김필성'ㅣ김인권

2009년 천만 영화 <해운대>를 통해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배우 김인권. 이후 <방가? 방가!><마이웨이><광해, 왕이 된 남자><전국노래자랑><신의 한 수><히말라야> 등 코믹한 역할부터 진중한 연기까지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맛깔나게 살리는 그가 '김필성'으로 다시 돌아와 '도시탐정' 특유의 노하우로 사건 해결에 앞장서며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무속신앙에 정통한 민속학 교수 '탁정훈'ㅣ고규필

1993년 영화 <키드캅>으로 데뷔한 아역 배우 출신으로 드라마 [열혈사제][카이로스][검법남녀] 시리즈를 비롯, 영화와 예능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감초 캐릭터로 활약해온 배우 고규필.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 다시 한번 '탁교수'로 분한 그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 숨통을 트여주는 반전 매력을 과시하며 극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살인 예고의 대상자 '이상인'ㅣ권해효

연극으로 데뷔한 이래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친근한 매력과 신뢰감 주는 연기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권해효. <사이비><반도>에 이어 <방법: 재차의>로 연상호 감독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는 그는 살인 예고의 대상자 '이상인' 역할을 맡아 숨쉬기 힘들 만큼 초조한 나날들을 보내는 인물의 섬세한 감정 변화를 생생하게 그리며 베테랑 배우의 진가를 발휘한다.

사건의 원인 제공자 '변미영'ㅣ오윤아

2020년 인기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가족들을 챙기는 싹싹한 맏딸 '송가희'로 분해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던 배우 오윤아. 예능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그녀가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승일제약의 실세인 '변미영'으로 출연, 예측불가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며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독립뉴스채널 '도시탐정'에 합류한 신입 VJ '제시 정'ㅣ이설

2018년 3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 [나쁜형사]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사이코패스 사회부 기자 '은선재' 역할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이설.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그녀가 '방법' 유니버스에 합류,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신입 VJ '제시 정'으로 분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