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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ㅣ 서현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수석, 최우수 연기상으로 졸업한 서현우는 연극, 영화, 드라마에서 장르를 막론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0년 개봉작 <남산의 부장들>에서는 전두환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송지효, 김무열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침입자>에서는 김무열의 정신과 담당의사이자 친구, 한박사 역을 맡아 충격적 반전에 힘을 보탰다.

이번 작품 <테우리>에서는 25년 전, 하루아침에 사라진 '춘배'의 사촌동생 '짱구' 역을 맡았다. 오랜 시간이 흘러 과거를 잊고 평범하게 살던 장반장과 복순을 찾아 과거 사건의 진실을 향해 꼬여있던 실타래를 풀어간다.

과거 '춘배' ㅣ 한사명

2010년 영화 <식객: 김치전쟁>으로 데뷔한 한사명은 다양한 작품에서 단역으로 시작하여 차근히 연기력을 쌓아왔다. 약 30편의 영화를 찍으면서 역할의 비중과 상관없이 매번 본인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온 그는 영화 <테우리>를 통해 첫 주연을 맡았다. 청년 '춘배'의 역을 맡아 25년 전 발생한 사건의 중심인물로 사건의 키를 쥐고 있다.

차형사 ㅣ 서지원

2019년 개봉작 <배심원들> 속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서진원이 웃음기 싹 뺀 모습으로 돌아왔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이기적인 '민기준' 교수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는 이번 작품 <테우리>를 통해 더욱 강한 악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25년 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심문과 고문으로 밝혀내는 '차형사' 역을 맡아 상식과 대화가 통하지 않는 인물을 그려 낼 예정이다.

25년전 춘배의 연인, 복순 ㅣ 유지연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유지연은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에서 유일한 홍일점으로, 술집 사장 역을 맡아 거친 남성 캐릭터들 사이에서 강렬한 씬 스틸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테우리>에서는 25년 전, 춘배의 연인 '복순' 역을 맡았다. 한때 사랑했던 연인이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그를 잊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중 불쑥 받은 편지 한 통으로 그의 행적을 쫓는다.

[Filmography]

영화 l <더 펜션>(2017), <범죄도시>(2017), <가시>(2013), <톱스타>(2013), <바코드맘>(2010), <아빠가 딸에게 처음 운전대를 맡긴 날>(2007) 외 다수

드라마 l [루갈](2020), [드라마 스페셜 - 스카우팅 리포트](2019), [내 사랑 치유기](2018), [라이프 온 마스](2018)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