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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휴먼 다큐멘터리, 92분
12세 관람가
제 작 : 영화사 연필
감 독 : 이소현
촬 영 : 민준원, 이큰솔
음 악 : 권현정
배 급 : 영화사 진진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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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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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 엄마 (김명임)
"그렇게 리딩을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단원 노인 복지관 무대에 서 있더라고요"
극단 '노란리본'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인물. 극단의 정신적 지주로서 엄마들의 신임과 존경을 받고 있다. 연극을
할 때마다 아들 수인이를 다시 만나 책을 읽어주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 극단의 해체 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엄마들을 이끌어 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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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 엄마 (김도현)
"우리 사람만 모이면 도망가자, 도망가자, 도망가자. 이거였거든요"
극단의 막내로, 신경전을 벌이는 엄마들에게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불꽃같은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로봇공학자를
꿈꾸고 만화 '원피스'를 좋아하던 아들 동수가 가장 좋아하던 캐릭터 '루피'가 되어 연극 [장기자랑] 무대에
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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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진 엄마 (김순덕)
"단 몇 마디 하는 단역이라도 이분들하고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극단 내 유일한 생존 학생의 엄마이다. 비록 작은 역할일지 언정 엄마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에 연극에 참여하게
됐다. 차분한 듯 보이지만 목소리를 내야 할 순간에는 자신의 소신을 단단하게 밝히는 외유내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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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 엄마 (박유신)
"조가연(역) 하고 예진이하고 너무 많이 닮은 것 같아요"
자타공인 극단 '노란리본'의 에이스로,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던 딸 예진이를 생각하며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다.
연극 [장기자랑]에서 예진이를 꼭 닮은 반장 '조가연' 역을 맡아 기뻐하는 한편, 매번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
엄마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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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 엄마 (김명임)
"그렇게 리딩을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단원 노인 복지관 무대에 서 있더라고요"
극단 '노란리본'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인물. 극단의 정신적 지주로서 엄마들의 신임과 존경을 받고 있다. 연극을
할 때마다 아들 수인이를 다시 만나 책을 읽어주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 극단의 해체 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엄마들을 이끌어 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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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만 엄마 (이미경)
"그냥 나는 더 멋지게 살고 싶을 때도 있어요"
뒤늦게 시작한 연기에 두각을 나타내며 국립극단 무대에 오르는 등 배우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매번
주인공을 차지하는 예진 엄마를 질투하지만, 솔직함이 사랑스러운 미워할 수 없는 인물. 최근에는 아들 영만이의
이름을 딴 '이영만연극상'을 만들어 연극인들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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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범 엄마 (최지영)
"'우리 아이들이 이런 아이들이었어'라고 보여주고 싶어"
연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신스틸러.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이 이뤄질 때까지 노란색 머리로 살기로 결심하며
한 달에 한 번씩 노란색으로 직접 염색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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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 엄마 (박혜영)
"기본적으로 나는 내가 주인공이 아니라서 좋아"
극단에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다른 엄마들과는 달리 주인공이 아니어서 만족한다.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욕설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지백희' 역을 완벽 소화하며 극에 유쾌함을 선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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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감독
"굉장히 재밌는 코미디 대본을 읽어볼 거예요. 그냥 한번 읽어나 봅시다"
세월호 엄마들이 연극을 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달음에 달려왔다. 지나가듯 말한 이야기였다는 것을
알고 당황하지만,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엄마들을 설득해 [장기자랑]을 포함한 총 4편의 연극을 끝마쳤다.
처음 엄마들과 연극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가슴이 뛰었지만, 점차 엄마들의 싸움에 등골이 터지며 도망가고 싶어진다.
그래도 엄마들이 연극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한 스승이자, 극단의 평화를 지키는 수호자의 역할을 실천하며
활력을 불어넣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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