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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운전수 | 최승만

"드디어 놈을 찾았다"

고수

배우 고수는 드라마 [피아노], 영화 <고지전>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으로 끊임없이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는 배우이다. 연기경력 20년차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연기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그는 2014년 <상의원>을 통한 첫 사극 출연에도 설득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대극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어 2016년 <덕혜옹주>에서 '이우왕자'로 분해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시대상이 반영된 인물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특별출연임에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해방 직후를 배경으로 한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는 재력가의 운전수 '최승만'으로 분해 초라한 행색 뒤로 정체를 숨기고 있는 듯한 인물을 연기하며 관객들의 추리력을 자극한다.

경성 최고의 재력가 | 남도진

"너 도대체 누구야?"

김주혁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좋아해줘>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유쾌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배우 김주혁. 예능 프로그램 속 친근한 모습으로 안방 극장까지 뜨겁게 달군 배우 김주혁이 <공조>에 이어 <석조저택 살인사건>으로 또 한번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극중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으로 분한 김주혁은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기존의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악역으로 돌아온 김주혁의 서늘한 연기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사건을 무마하려는 변호사 | 윤영환

"사체가 없는데 어떻게 살인입니까?"

문성근

1985년 연극 [한씨연대기]로 데뷔한 문성근은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충무로에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그는 <부러진 화살>, <해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 속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부터 정계까지 영화계 안팎을 넘나드는 활동을 이어왔다. 무엇보다 배우로서 역대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3회 수상, 월간지 '스크린'이 선정한 '1980년 이후 우리 영화사를 빛낸 33인' 선정 등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해 온 그가 이번 <석조저택 살인사건>으로 또 한번의 명연기를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 | 송태석

"제가 증명하겠습니다"

박성웅

영화 <신세계>로 강렬한 악역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박성웅은 이후에도 <해어화>, <검사외전>, <무뢰한> 등 영화는 물론 [리멤버-아들의 전쟁], [태왕사신기] 등으로 브라운관까지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이렇듯 수많은 작품 활동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 왔던 배우 박성웅이 이번에는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 '송태석'역을 맡아 냉철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