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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은 없지만 열정은 가득한 '준상'

"준화야, 왜 우리 노래에는 운명이 없을까?"

유준상

1995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한 그는 드라마와 연극, 뮤지컬, 영화 등 분야를 막론하고 다채로운 연기로 국민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감독과 음악 작업에도 참여하며 '열정 만수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그런 그가 이번 영화 <스프링 송>을 통해 세 번째 연출작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앞으로도 새로운 것에 계속해서 도전을 하겠다는 그의 포부답게 이번 영화에 담긴 그의 애정이 돋보인다.

열정 넘치는 '준상'이 버겁기만 한 '준화'

"그게 저희 노래의 운명 아닐까요?"

계획 없는 이들이 불안하기만 한 '소진'

"선배 계획은 있는 거죠?"

김소진

김소진은 2008년 연극 '시동라사'로 첫 데뷔를 마쳤다. 이후에도 꾸준한 연극과 영화를 오고 가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던 그녀는 2013년 <더 테러 라이브> '이지수 기자'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17년 영화 <더 킹>에서는 정의롭고 강단 있는 여검사 '안희연' 역으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청룡영화상, 올해의 영화상 등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그녀는 탄탄한 연기력을 단숨에 입증했다.

즉흥적인 뮤직비디오 제작기가 그저 즐거운 '순원'

"그럼 저는 뭘 할까요? 오겡끼데스까?"

정순원

2006년 뮤지컬 '천상시계'로 데뷔한 그는 연극과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오고 가며 입지를 다졌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여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그는 이번 영화 <스프링 송>을 통해 수더분한 성격으로 '준상'의 부름에 단번에 일본까지 달려온 의리남 '순원'으로 분했다. 이번 영화 속에서 그가 선보일 새로운 캐릭터에 관객들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