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사진 보기...more

볼링으로 망친 인생, 볼링으로 뒤집는다!
도박판의 국가대표 | 철종

"돈 확 올려! 한 번에 쪽쪽 빨아 먹게"

완벽한 캐릭터 소화로 사랑 받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 유지태

젠틀한 이미지 속 선과 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유지태. 특히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굿 와이프]에서 '쓰랑꾼'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를 보여준 그가 <스플릿>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리되지 않은 지저분한 헤어 스타일과 후줄근한 의상으로 외모 변신을 시도한 것은 물론, 캐릭터의 재치와 넉살을 부각시켜 밀도 높은 캐릭터 표현을 하는 등 유지태는 밑바닥 인생 '철종'을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여기에 <스플릿> 참여 전에는 살면서 딱 한 번 볼링을 쳐봤다고 밝힌 유지태는 영화를 위해 4개월 간 볼링 연습에 몰두, 프로선수 수준까지 실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영화 속 그의 모습을 더욱 기대케 한다. "살아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연기에 임한 소감을 밝힌 유지태의 새로운 도전을 주목해도 좋을 것이다.

돈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간다! 생계형 브로커 | 희진

"판돈을 좀 올려볼까요?"

독보적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장악하는 여배우 | 이정현

출연 작품마다 완벽한 연기력과 특유의 에너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이정현은 지난 해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제36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주로 사연 많고 강렬한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이정현은 <스플릿>에서 그간 연기한 캐릭터들과는 정반대에 있는, 친근한 '희진'의 매력을 200% 살리는 연기 내공을 선보일 예정이다. 돈 앞에서 까칠하면서도 비굴한 모습부터 도박판에 들어서기 전 짝퉁 명품으로 온 몸을 치장하는 모습까지, '희진'의 인간적인 면모를 다양하게 부각시킨 이정현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는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낼 것이다. <스플릿>에 참여한 계기를 "그동안 하지 않았던 캐릭터인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밝힌 배우 이정현의 색다른 변신은 오는 11월, 극장가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킬 것이다.

짜장면 곱빼기에 밀키스 한 잔이면 OK!
레인 위의 순수영혼 | 영훈

"퍼펙트 게임은 하늘에서 주는 거라 그랬어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배우 | 이다윗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이다윗은 최근 코믹 연기까지 완벽 소화하며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그간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이다윗은 <스플릿>을 통해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감정도, 생각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자폐 성향의 볼링천재 '영훈'을 연기하기 위해 이다윗은 관련 영화,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면서도 '영훈'만의 특징을 보여주기 위해 오랜 시간 캐릭터를 연구했으며, 뿐만 아니라 '영훈'의 독특한 볼링 폼을 위해 볼링 자세 연습에만 한 달 가량을 매달렸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든다고 생각했다. 천천히 준비하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스스로를 다독였다."는 이다윗이 보여줄 '영훈'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돈 앞에서 '정'은 사치다! 비열한 승부사 | 두꺼비

"손가락 세 개 걸어라. 다신 뽈 못치게..."

다양한 얼굴을 가진 배우 | 정성화

스크린과 브라운관,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정성화. 무대에서는 묵직하고 울림 있는 캐릭터를,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극을 풍성하게 해주는 코믹 연기를 주로 선보였던 정성화는 <스플릿>에서 비열한 악역 '두꺼비'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정성화 배우는 뮤지컬에서 내뿜는 카리스마가 엄청났다. 그 카리스마를 악역으로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는 최국희 감독의 말에 부응하듯, 정성화는 전형적인 악역에서 벗어나 다양한 면을 지닌 악역 '두꺼비'를 탄생시켰다.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키며 영화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 정성화의 연기 변신은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