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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함과 잔혹함 사이, 친절한 협박자
김양길 _명계남

“두렵나?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그치?”

Profile 원숙한 카리스마, 명계남
인상적인 외모에 세밀하면서도 힘있는 목소리. 희극적이지만 어둡고, 매정한 듯 하지만 격렬한 감정으로 차있는 열정적인 배우. 생애 첫 주연으로 정체 모를 협박자역을 맡아 ‘주인공이 되어 엄살만 늘어났다’고 너스레를 떠는 명계남은 카메라가 돌기 시작하면 무서운 집중력과 노련한 연기로 잔인하면서도 서글픈, 매력적인 협박자를 만들어냈다.

- 1952년생, 연세대학교 졸업.
- 이스트필름 대표(2004),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역임(2001)

[영화]
2006년 [손님은 왕이다]
2005년 [역전의 명수]
2002년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2001년 [고] [스물넷] [조폭 마누라] [수취인불명] [클럽 버터플라이]
2000년 [반칙왕] [하피]
1999년 [자귀모] [이재수의 난] [북경반점] [산전수전]
1998년 [까]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아름다운 시절] [생과부 위자료 청구 소송] [남자 이야기]
1997년 [베이비 세일] [마지막 방위] [쁘아종] [박대박] [홀리데이 인 서울] [똑바로 살아라] [초록물고기]
1996년 [정글스토리] [깡패수업] [본투킬] [내일로 흐르는 강]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 [박봉곤 가출 사건] [진짜 사나이] [꽃잎] [코르셋]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