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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여자 '수연' 役 _ 고은아

"당신이 내 마음 속을 어떻게 알아요?"

청초한 매력 뒤에 숨겨진 팜므파탈의 매력으로 스크린과 예능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여배우 '고은아'는 현재 방영 중인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단연 인기몰이를 이어 가며 대세 여배우에 합류 했다. 청순한 외모에 육감적인 몸매를 겸비한 '베이글녀'로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까지 그야말로 팔색조 매력을 과시하는 여배우로 알려진 '고은아'는 그룹 '엠블랙'의 멤버 '미르'의 누나로 알려 지며 각별한 오누이 사이를 과시하는 등 관심을 모아 온 바 있으며 가는 곳 마다 이슈를 몰고 다니는 대한민국 핫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고은아'는 자신이 첫 로맨스 무비 주연을 맡은 작품 <스케치>에서 오직 자신의 능력으로 세상에 인정 받고 싶은 꿈과 열정이 가득하지만 추악한 세상의 현실에 치이고 타협을 강요 받는 화가 '수연'을 열연한다. "여배우로서 한번쯤은 이렇게 예쁜 역할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밝힌 '고은아'는 "시나리오를 읽으며 역할을 알아갈수록 나와 닮아 있는 것 같아서 끌렸다"라며 역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 온 것으로 알려진다. 영화 <스케치>에서 180도 연기 변신을 시도, 욕망을 과감하게 분출하는 팜므파탈 연기를 펼칠 것을 예고한 '고은아'는 전 작 <10억>, <외톨이>,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등에서 꾸준히 쌓아 올린 연기력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의 현실적인 아픔과 상처를 대변 하는 몰입도 깊은 연기와 사랑 앞에 모든 것을 벗어 던지는 역할을 맡아 과감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음을 읽는 남자 '창민' 役 _ 박재정

"전 당신 마음을 느낄 수가 있어요"

배우 '박재정'은 2006년 한 오디션 프로로 데뷔한 후 치솟는 인기를 실감했다. 드라마 <너는 내 운명>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고, MBC 예능 <우리 결혼 했어요>에도 출연하며 주가를 올렸다. 최근에는 KBS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과 JTBC 일일드라마 <맏이>를 거치며 꾸준한 드라마 활동으로 안방 극장의 대중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각인시켜 왔다. 특유의 부드러운 외모와 카리스마로 인기를 얻으며 탄탄한 연기력을 연마해 온 '박재정'은 자신을 채찍질 할 줄 아는 꾸준하고 반듯한 배우로 영화계에 널리 알려 져 있다.

'박재정'은 이번 영화 <스케치>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는 남자 '창민' 역을 맡아 그 만의 부드럽고 깊은 카리스마를 강력하게 발산한다. '창민'은 자신의 특별한 능력 때문에 옛 애인에게 버림 받은 상처를 간직하고서도 '수연'의 아픔을 느끼고 사랑에 다시 다가서는 로맨티스트로, 그 동안 갈고 닦아 온 연기 경험을 기반 삼아 따뜻한 감성의 캐릭터를 매력적이게 표현해 낸 것으로 알려 졌다. '박재정'은 "영화 속 창민은 우리와는 다른 모습이 많아 보이면서도 닮아 있다. 극중 창민의 이해심과 배려심이 매력적으로 와 닿았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대본에 충실하며 상황과 인물에 최대한 집중하고 공감하려 했다"라며 촬영에 만반의 준비를 기했던 이야기를 전하며 노력파 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전도유망한 미술가이자 의리파 친구 '미라' _ 주민하

"그럼, 뜨거운 사랑을 한번 해 봐!"

1986년 생인 '주민하'는 성장 드라마 [반올림 3]로 데뷔 후 KBS 2TV 드라마 [경성스캔들], MBC [내조의 여왕]과 영화 <자칼이 온다>, <48미터> 등에 출연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모두 석권한 '주민하'는 2011년 신인의 자격으로 [기적의 오디션]에 참여하여 신인답지 않은 신들린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배우다.

'주민하'는 이번 영화 <스케치>에서 미술계에서 인정받는 전도유망한 작가로, 현실과 타협을 거부하고 자신의 능력만으로 인정 받고 싶어하는 '수연(고은아)의 가장 친한 친구인 '미라' 역을 맡았다. 현실에 부딪쳐 삶의 의미를 빼앗겨 버린 고독한 여자 '수연'을 언니처럼 보호해 주고 감싸주며 늘 그녀의 곁을 지키는 의리파 친구의 모습을 보여 주며 한 층 더 발전된 그녀의 연기력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