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사진 보기...more

3선 도전에 나선 서울시장 후보 '변종구'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

최민식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신세계>에 이어 <명량>으로 1,761만 관객을 동원한 배우 최민식. 강렬한 카리스마와 선 굵은 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최민식이 현대극으로 복귀한다. <특별시민>에서 더 큰 권력을 잡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선거 공세에 나서는 서울시장 '변종구'로 분한 최민식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기존 한국 영화에 없었던 매력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변종구의 화술 속에 캐릭터가 녹아 있다고 생각했고 단어와 문장 하나하나가 곧 변종구를 대변하기 때문에 보다 더 대사에 몰입했다"며 캐릭터 분석에 많은 노력을 쏟아 부은 최민식은 입체적인 연기와 흡입력 있는 대사로 스크린을 압도할 것이다.

선거 공작의 일인자,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

"관계가 깨져도 결과를 만들어내는 게 프로야"

곽도원

<범죄와의 전쟁> <변호인>을 통해 스크린을 압도하는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데 이어, 최근 <곡성>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혼신의 열연으로 680만 관객을 사로잡고, 칸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곽도원이 선거판을 꿰뚫어보는 변종구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 역을 통해 힘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최민식은 "캐릭터와 상황에 녹아 드는 것이 거의 본능적인 배우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고, <특별시민>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고 전적인 신뢰감을 드러낼 정도로 인상 깊은 존재감을 보여준 곽도원은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연기로 관객을 압도할 것이다

선거판의 젊은 피, 광고전문가 '박경'

"소통하지 못하면 고통이 옵니다"

심은경

730만 관객을 동원한 <써니>부터 865만 관객을 동원한 <수상한 그녀>까지 매 작품 탁월한 연기와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20대 대표 여배우 심은경이 <특별시민>에서 갓 선거판에 입문한 광고 전문가 '박경' 역을 맡아 최민식, 곽도원과 첫 호흡을 맞춘다. 과감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지만 항상 프로페셔널함을 잃지 않는 박경 캐릭터에 도전하며 남다른 고민과 노력을 쏟은 심은경은 연기적인 변신은 물론, 생애 첫 숏컷 헤어와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기존의 발랄한 이미지로부터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최민식은 "끊임없이 박경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악착같이 매달리는 모습이 선배로서 대견스러웠고, 프로다운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후배에 대한 애정을 전해 심은경의 외적인 변신과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기대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