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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샘>은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두상'이 그녀인 듯, 그녀 아닌 그녀 같은 첫사랑 '샘'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알쏭달쏭 첫사랑 시그널 무비이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예매 오픈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유니온투자파트너스상을 수상하는 등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후, 제6회 롯데크리에이티브 공모전 수상까지 거머쥐는 등 신예 황규일 감독의 재기발랄하고
신선한 각본 또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싱글라이더>,
<글로리데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충무로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최준영이
첫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두상' 역을 맡아 엉뚱한 순정남의 매력을 발산하고, 영화 <연애담>,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배우 류선영이 류아벨로 활동명을 변경, '그녀'
역을 맡아 역대급 인생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 안면인식장애의 주인공이 첫사랑을 찾는다는 유니크한 설정과
통통 튀는 재기발랄한 대사와 메시지,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매력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감성과 함께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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