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동안 아버지에게 감금되어 살아왔던 소녀가 구조되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드러난 충격적인 비밀, 그리고 세상 사람들의 잔인한 편견 속에서 소녀의 감춰진 본능이 깨어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영화 <늑대인간의 후예>가 오는 10월 4일(목)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숲 속의 외딴 집에서 아버지에 의해 갇혀 지냈던 한 소녀가 구출되어 세상 밖으로 나와 인간의 잔인한 본성과 부딪히며 지금껏 억눌려 왔던 본능이 깨어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스릴러 영화 <늑대인간의 후예>가 10월 4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의 하단에는 낯선 세상에서 고립감을 느끼던 애나가 숲에 들어가 생생한 감각을 느끼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포스터 상단에는 자신이 늑대인간임을 알게 된 주변 사람들의 공격을 피해 숲으로 숨어 들어간 후 진흙을 얼굴과 온 몸에 발라 자신의 모습을 숨기는 애나의 모습을 담고 있다. 평생 자신의 작은 방 안에서만 생활했던 애나는 몸이 아파 거의 침대에 누워서 지내왔다. 그런 애나에게 유일한 존재는 매일 자신에게 음식을 가져다 주고 주사를 놓아주는 아빠. 그러나 어느 날 아빠가 애나의 인생에서 사라지게 되고, 그 사건을 계기로 애나는 생전 처음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다. 친절한 보안관 엘렌의 집에 잠시 머물게 된 애나는 여느 10대 소녀들처럼 학교에도 다녀보고, 파티에도 초대되어 놀러가기도 한다. 하지만 아빠가 수 년 간 애나에게 놓아줬던 그 주사의 정체가 사실은 애나가 더 이상 자라지 못하도록, 즉 본래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도록 억제해 왔던 주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친구가 초대한 파티에서 의도치 않은 사고로 인해 애나의 감춰져 왔던 본성이 드러나고 위험한 상황에 이르게 되면서 영화는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이렇듯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판타지 스릴러 영화 <늑대인간의 후예>는 10월 4일 개봉 예정이다. (2018.09.21)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