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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힌지드 Unhinged


" 크게 울린 경적 때문에 분노가 폭발한 남자, 그에게 잘못 걸린 운전자가 최악의 보복운전을 당하는 도로 위 현실테러 "

2020, 미국, 스릴러, 90분

감 독 : 데릭 보트

출 연 : 러셀 크로우, 카렌 피스토리우스, 가브리엘 베이트먼 외

개 봉 : 2020년 10월 7일(수) 개봉 l 관람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수입/배급 : ㈜누리픽쳐스 l 공동배급 : ㈜영화특별시SMC
예고편
국내 홈페이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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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크로우 주연 <언힌지드> 도로위 테러 '보복운전'에 예외는 없다! 8월 20일 개봉확정!
 

작년 제주도에서 일어난 보복운전 사건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이제는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로 나날이 심각해지는 이것을 소재로 한 작품이 곧 관객들과 만난다. 러셀 크로우 주연의 <언힌지드>가 8월 20일 개봉을 확정,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압도적인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년 말 제주도, 아내와 어린 아이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가장이 낯선 운전자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분노케 했고, 결국엔 엄중처벌을 요청하는 국민청원까지 올라오기도 했다. 해가 지날 수록 늘어나는 보복운전은 비단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겪을 수 있는 일이기에 간과할 수 없는 보복운전을 소재로 한 작품이 오는 8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바로 러셀 크로우 주연의 <언힌지드>가 그 주인공.

크게 울린 경적 때문에 분노가 폭발한 남자, 그에게 잘못 걸린 운전자가 최악의 보복운전을 당하는 도로 위 현실테러 <언힌지드>는 기존 할리우드 범죄 스릴러 작품과는 다르게 국내 관객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 여겨 볼만 하다. 월요일 아침, 지각한 아들을 데려다 주고 출근을 해야하는 '레이첼'(카렌 피스토리우스)은 꽉 막힌 도로 위, 신호가 떨어졌는데도 움직이지 않는 앞 차를 향해 신경질적으로 경적을 울린다. 앞 차의 운전자(러셀 크로우)는 그녀의 예의 없는 행동에 사과를 요구하자 '레이첼'은 거절하고 황급히 목적지로 향한다. 이로 인해 분노가 폭발한 남자는 '레이첼'을 뒤쫓으며 그녀뿐 아니라 가족, 친구, 심지어 아들의 목숨까지 노리기 시작한다.

여기에 러셀 크로우의 연기는 단연 압도적, 그 이상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말이다. <레미제라블><노아>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감을 내뿜어온 그가 필모그래피상 가장 최악의 악역으로 변신, 관객들도 숨막히게 만들 예정이다. 누구든 움츠리게 만드는 거대한 체구, 매서운 눈빛은 "그의 분노는 당신을 향한 테러가 된다"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 그가 등장하는 순간, 보는 이들까지 공포에 떨게 만들 정도로 위압적인 분위기를 뿜어내는 러셀 크로우의 연기는 <언힌지드>의 긴장감과 재미를 한껏 배가시킬 것이다.

크게 울린 경적 때문에 분노가 폭발한 남자, 그에게 잘못 걸린 운전자가 최악의 보복운전을 당하는 도로 위 현실테러 <언힌지드>는 오는 8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2020.07.20)

코리아필름 편집부


그의 분노가 당신을 향한 테러가 된다!
  월요일 아침, 학교에 늦은 아들을 데려다 주고 출근을 해야하는 레이첼.
꽉 막힌 도로, 직진 신호가 되었는데도 앞 차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짜증이 난 레이첼은 필요 이상으로 경적을 크게 울리고, 앞 차의 운전자는 그녀의 무례한 행동에 사과를 요구한다. 이를 무시한 채 그녀는 황급히 자리를 벗어나지만, 앞에 있던 차가 그녀를 따라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 레이첼은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로 인해 분노가 폭발한 남자가 자신뿐 아니라 친구와 가족, 그리고 아들까지 노리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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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다. 이것은 명백한 범죄다!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도로 위 현실테러 '보복운전' 스릴러가 등장하다! 북미 외 11개국 박스오피스 1위 기록 <언힌지드> 힘든 극장가 큰 힘 보탠다!
 

작년 가을에 벌어진 '제주 카니발 사건'이 대한민국 국민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무리하게 끼어든 차를 향해 항의를 한 운전자가 상대방 운전자에게 폭행을 당한 것이다. 무엇보다 이 사건은 뒷좌석에 앉아있던 자녀가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진 일이라 더욱 큰 공분을 샀고, 청원까지 올라오기에 이르렀다. 2017년 - 2018년동안 8,835건, 2019년 상반기에는 5,255건이나 벌어진 '보복운전'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이제는 심각한 범죄 수준에 이르렀다. 이러한 '개인을 향한 테러'를 소재로 한 할리우드 작품이 관객들을 찾는다. 바로 크게 울린 경적 때문에 분노가 폭발한 남자, 그에게 잘못 걸린 운전자가 최악의 보복운전을 당하는 도로 위 현실테러 스릴러 <언힌지드>가 10월 7일 개봉을 확정지은 것이다. 국내에서 큰 호응을 받은 <숨바꼭질><목격자><도어락>과 같이, 이제는 '현실공포'나 다름 없는 보복운전에 대한 두려움을 고스란히 담아낸 <언힌지드>는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극장가 재개 이후, 북미 첫 와이드 개봉작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우려와 기대 속에 개봉한 작품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라는 기록으로 '극장가 부활'에 청신호를 켰고, 북미 외에도 11개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언론 매체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전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요즘 "관객들이 갈망하는 것들 그대로 안겨준다!"(Screen Zealots), "코로나를 날려버릴 최고의 스릴러"(CinemaBlend), "어려운 지금 완벽한 도피처!"(Hero Collector) 등 평을 내놓으며, 극장에 와서 즐길 수 있는 강렬한 스릴러 작품임을 증명시켰다. 올 가을, 국내 극장가 역시 <언힌지드>가 현실 생활에 밀접한 소재와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전개, 압도적인 배우의 활약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완전히 사로잡을 것이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러셀 크로우!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극악무도한 캐릭터로 관객 멱살 끌고 간다!
여기에 뒤지지 않는 <모털 엔진> 카렌 피스토리우스!
최악의 하루를 맞은 엄마로 강인함 뽐낸다!
 

도로 위에서 만나서는 안됐던 두 사람 '낯선 남자'(러셀 크로우)와 '레이첼'(카렌 피스토리우스)은 사소한 경적 때문에 최악의 하루를 보내게 된다. 한 사람은 '보복운전'의 가해자로, 또 한 사람은 '보복운전'을 당하는 피해자로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숨막히는 상황에서 맞닥뜨리는 두 사람은 각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의 남다른 활약으로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가장 먼저, 충격적인 변신으로 시선을 모으는 이는 '낯선 남자' 역의 러셀 크로우이다.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세계적인 배우 러셀 크로우는 <언힌지드>의 메인 포스터에서부터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 배우 자신 역시 '이런 캐릭터라면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필모그래피 상 가장 최악의 인물로 그려진 '낯선 남자'는 러셀 크로우의 압도적인 연기와 공포감을 자아내는 체구가 더해져 보는 이들까지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이러한 '낯선 남자'에게 잘 못 걸린 '레이첼'이란 캐릭터는 <모털 엔진><글로리아 벨><슬로우 웨스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을 펼친 카렌 피스토리우스가 맡았다. 남편과 이혼한 후 아들, 자신의 동생, 어머니까지 책임지며 살아가는 '레이첼'. 이러한 인물을 카렌 피스토리우스는 갑자기 자신의 앞에 나타나 자신과 가족을 위협하는 '낯선 남자'에게 두려움을 느끼지만, 그러면서도 절대 물러서지 않는 인물의 감정을 유연하게 그려내며, 무리 없이 영화를 이끌어간다. 오디션에 들어선 그녀의 모습을 본 감독과 러셀 크로우까지 완전히 사로잡은 카렌 피스토리우스는 <언힌지드>에서 단단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다.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팽팽한 긴장감은 <언힌지드>를 보는 또다른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꽉 막힌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보복운전!
실제로 벌어질 법한 추격, 경악케 할 급제동 등 아찔하고 리얼한 액션으로 시선 강탈!
장르적 재미 제대로 갖추며 국내 관객들도 꼼짝 못하게 만든다!
 

영화 <언힌지드>는 '보복운전'이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장르적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시퀀스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그것과 동시에 현실이라면 정말 겪고 싶지 않은 상황들이기에 더욱 리얼한 공포를 안겨주기도 한다. 영화 초반부터 '레이첼'은 숨막히는 상황들과 맞닥뜨린다. 월요일 아침이라면 고속도로에 나가기가 무서울 것이다. 바로 꽉 막힌 도로 때문. 여기에 이미 학교 혹은 회사가 늦은 상황이면 어떨까. 많은 운전자들이 '레이첼'처럼 출발하지 않는 차를 향해 경적을 울렸을 것이다. 하지만 '경적'도 예의가 있게 울려야 한다. '레이첼'은 도가 지나쳤고, 이에 대해 사과도 하지 않았다. 이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앞 차에 있던 '낯선 남자'의 보복운전이 시작된 것이다. 사과를 거부하기 무섭게 맹렬하게 그녀의 차를 쫓아와 추월을 하고 급정지를 하는 것도 모자라, 일부러 차가 가득한 도로 위에서 뒷 범퍼를 박기 시작한다. 이러한 공포심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언힌지드>는 '레이첼'의 시선과 차 중심으로 '낯선 남자'의 차량을 확인하거나, 일부러 남자의 차량을 아래에서 촬영한 듯 잡아내 긴장감과 두려움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이러한 보복운전으로 인해 비롯된 도로 곳곳의 사고들도 경악케 할 정도로 사실적으로 담아내 보는 이들의 입이 벌어지게 만든다. 운전 중 다른 일을 하고 있다가 사고를 당하는 것은 물론, 예고편에서도 볼 수 있었던 트럭 충돌씬과 같은 액션들이다. 영화의 시작, 프롤로그처럼 담겨진 외국에서 벌어진 사고 영상들을 본다면, 결코 이 시퀀스들이 영화적인 장치로 연출된 것으로만 오롯이 받아들일 수는 없을 것이다. 후반으로 치닫을수록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도로 위 보복운전 액션으로 가득한 현실테러 스릴러 <언힌지드>. 올 가을 관객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 것이다.


사적인 경험들을 바탕으로 시작된 <언힌지드>
결국 지금 현재 우리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영화이다!
캐릭터의 설정부터 보복운전이라는 소재까지, 단절되고, 서로 소통이 없는 사회를 향한 메시지 <언힌지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보복운전'이라는 현실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한 영화 <언힌지드>는 비단 이러한 '범죄'에 대해서만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작가 역시 이번 작품은 낯선 사람과 만남이 인생의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오는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평범한 경험인 '보복운전'을 시작으로 한 남자가 스스로의 화를 주체하지 못하여 예상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는 이야기라고 말하고 있다. 작가는 왜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안고 살아가고, 그걸 도로 위에서 왜 폭발시키는지 알고 싶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두 인물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이다. '낯선 남자'는 이미 가족, 집, 일까지 모두 잃고 인생의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이었고, '레이첼'은 아들과 남동생, 남동생의 여자친구, 그리고 어머니를 부양해야 하지만, 이혼한 남편에게 집까지 빼앗길 위기에 처해있다. 사회에서 소외된 두 사람 모두 최악의 상황에서 맞닥뜨리게 되었고, 서로는 각자의 방식을 통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낯선 남자'의 경우는 이미 분노의 한계치에 다다른 상태였고, 이미 제어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이러한 분노는 '레이첼'을 중심으로 그 주변 사람들에게 향하고 만다. 최근 국내에서도 관심을 집중시킨 '분노'와 관련된 사건을 봤을 때, 이러한 현대인들의 심리 상태가 그저 쉽게 간과할 문제가 아님을 이야기하는 <언힌지드>는 '현실을 대변하는 스릴러'라고 이야기한 감독의 이야기처럼 그저 엔터테인먼트적인 컨텐츠로만 소비할 수 없는 작품임을 다시 한번 느끼며, 관객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마리의 죠스처럼 모습을 드러내며 공격하는 '낯선 남자'! 러셀 크로우는 하기 싫었다?!
하지만 결국 <언힌지드>로 제대로 변신에 성공한 러셀 크로우, 역시 대배우다웠다!
여기에 60:1 경쟁 뚫은 카렌 피스토리우스, 결과는 성공적!
 

<언힌지드>에서 러셀 크로우의 맹위 덕분에 영화적 재미를 더한다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애초에 무슨 행동을 할 지 예측할 수 없고, 치명적인 '죠스'와 같이 설정한 '낯선 남자'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캐릭터로 극중 이름조차 제대로 언급되고 있지 않다. 이러한 인물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러셀 크로우의 캐스팅은 신의 한수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정작 배우는 시나리오를 읽고는 저어했다고 한다. 실제 잔인한 영화를 즐겨보지 않는다는 그가 대본을 읽었을 때, 절대 맡고 싶지 않을 정도로 어둡고, 무서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되려 이것이 러셀 크로우를 자극했다. 평소라면 절대 하고 싶지 않았을 인물에 대한 도전, 바로 그것이었다. 프로듀서는 러셀 크로우가 작품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다른 배우는 떠오르지 않았다고 한다. 무게감 있고 파워풀한 연기는 '낯선 남자' 캐릭터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란 듯이 러셀 크로우는 맹렬한 분노와 감정 연기, 그리고 표면 아래 깔려있는 감정선까지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인물을 더욱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한편 '레이첼' 캐릭터에 맞는 배우를 찾기도 힘든 과정이었다. 약하지만, 공감할 수 있어야 했고, 강인함도 갖춘 캐릭터가 바로 '레이첼'이었기 때문. 제작진은 60여 명의 배우들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카렌 피스토리우스를 본 감독은 보자마자 그녀가 '레이첼'임을 직감, 러셀 크로우에게도 "그녀야!"라고 외쳤고, 이에 그도 동의했다고 한다. 함께 호흡을 맞춘 러셀 크로우는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에 매우 탁월했고, 인물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며, 무엇보다 "여성들이 늘 겁에 질려있지 않은 모습을 잘 표현"했다며 극찬했다. 자신이 맡았던 인물 중 가장 악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압도하는 러셀 크로우. 그리고 이에 절대 밀리지 않는 에너지를 보여주는 카렌 피스토리우스. 그들의 활약은 <언힌지드>에 큰 힘을 실어주는 데 성공했다.


↘ Cast & Character 낯선 남자 l 러셀 크로우
 

직장에서 해고되고 아내에게 이혼을 당했다. 그리고 오늘 새벽에는 아주 힘든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 뒤에서 시끄럽게 경적을 울린 운전자. 사과를 하지 않고 무시한 채 가버린 그 운전자에게 제대로 알려주기로 했다. 더 이상 잃을 것도 없기에, 나의 방식으로 나쁜 하루가 무엇인지 말이다.

아마도 그의 다양한 작품 속 인물 중 잊을 수 없는 캐릭터가 될 것이다. <글레이데이터><뷰티풀 마인드><레미제라블><노아> 등 많은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러셀 크로우.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주연상까지 거머쥔 세계적 배우인 그가 <언힌지드> '낯선 남자'라는 캐릭터로, 필모그래피상 가장 극악무도한 인물을 소화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 당시 화제를 모았던 것과 같이 비주얼부터 심상치 않다. 내한 당시 보여준 푸근한 인상과는 달리 숨이 턱 막히게 하는 눈빛과 인상은 배우로서의 그의 면모를 다시금 감탄케 만들 정도. 여기에 캐릭터의 서사를 견고히 해주는 내면 연기도 그야말로 압권이다. 모든 것을 잃고 이제 더 내려갈 곳이 없는 '낯선 남자'의 심리와 감정 상태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 또한 캐릭터에 공감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주고 있다.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들의 멱살을 끌고가는 러셀 크로우의 열연은 <언힌지드>의 완성도를 더하며, 영화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FILMOGRAPHY
<미이라>(2017), <노아><워터 디바이너>(2014), <맨 오브 스틸><브로큰 시티>(2013), <레미제라블><2012), <쓰리 데이즈><로빈 후드>(2010) 외 다수


↘ Cast & Character 레이첼 l 카렌 피스토리우스
 

바쁜 월요일 아침, 차가 가득한 도로 위에서 시간을 보내다 아들은 학교에 지각하게 생겼고, 나는 직장을 잃게 생겼다. 하지만 꽉 막힌 도로에서 앞 차가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경적을 울리고 가던 길을 가려는데, 낯선 남자의 운전자가 따라와 사과를 하라고 한다. 이에 거절하니 그가 쫓아오기 시작했다. 예감이 좋지 않다.

도로 위에서 벌어진 신경전, 그로 인해 인생 최대 최악의 하루를 맞게 된 '레이첼' 역에는 카렌 피스토리우스가 맡아 온 몸을 던지는 열연을 펼친다. 2012년 본격적으로 스크린 활동을 펼친 카렌 피스토리우스는 천천히 내공을 쌓고 있는 배우. 영화 <모털 엔진>을 비롯한 <글로리아 벨><슬로우 웨스트> 등 출연한 바 있는 카렌 피스토리우스는 감독와 러셀 크로우가 보자마자 '레이첼' 역으로 제격이라고 생각했을 만큼 완벽에 가까운 캐스팅이었다. 그리고 그 결과 역시 틀리지 않았음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러셀 크로우와 함께 있어도 밀리지 않는 '기'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뿐 아니라 가족들이 위험에 처한 걸 알자 패닉에 빠진 이후, 점차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굳게 마음을 먹는 '레이첼' 캐릭터를 배우만의 연약함과 강인함이 공존하는 분위기와 에너지로 완성해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을 유려하게 보여주고 있는 카렌 피스토리우스는 <언힌지드> 속 최고의 발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FILMOGRAPHY
<모털 엔진><글로리아 벨>(2018), <카고>(2017), <파도가 지나간 자리>(2016), <슬로우 웨스트>(2015) 외


↘ Director 데릭 보트
 

2009년에 데뷔한 데릭 보트 감독은 영화에 진출하기 전 캠페인 영상 감독으로 활동해왔다. 재규어, 폭스바겐 등을 비롯 다양한 소재로 연출을 해오던 데릭 보트는 '주제'와 '메시지'를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는 감각과 연출력을 바탕으로 2009년 데미 무어, 데이비드 듀코브니, 엠버 허드 주연의 코미디 <수상한 가족>으로 본격적인 상업 영화 감독으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시 외곽 변두리로 이사 온 완벽한 가족이 사실은 가짜 가족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의 <수상한 가족>은 연출뿐 아니라 각본, 프로듀서까지 도맡아 준비된 감독임을 입증해 보였다. 이후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주연의 <런던 타운>의 메가폰을 잡은 데릭 보트는 드라마, 코미디 장르에서도 안정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그가 또다른 도전을 꾀했다. 바로 '현실공포 스릴러' <언힌지드>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 영화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중간에 멈출 수가 없다고 했던 감독은 이러한 장르적 특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영화가 지니고 있는 메시지 또한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보복운전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동시에, 사람들의 어두운 면을 보여줄 수 있는 소재"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극 중 두 사람을 극한으로 끌어가는 데에 집중했다. 데뷔 전 캠페인 영상 연출을 통해 쌓은 감각으로 '쪼는 맛'까지 탁월하게 그려낸 <언힌지드>는 영화를 찾은 관객들이 절대 중간에 일어나지 못하게 할 것이다.

FILMOGRAPHY
<런던 타운>(2016), (2015), <수상한 가족>(2009)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