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소원했던 가족이 관계의 회복을 위해 떠난 캠핑에서 충격적인 사건에 직면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 <악령의 캠핑카>가 오는 1월 3일 개봉을 확정하고 보도 스틸 10종을 공개했다.

연쇄살인이 벌어진 캠핑카를 중고로 구입한 한 가족에게 벌어지는 충격적이고 끔찍한 사건을 다룬 영화 <악령의 캠핑카>가 오는 12월 27일 개봉을 확정하고 보도 스틸 10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보도 스틸에는 한동안 소원했던 가족들이 관계 회복을 위해 캠핑을 떠나게 되지만 라디오가 오작동을 하고, 창문에 문제가 생기는 등 가족들은 불안한 징조를 겪게 되는 과정과 차량고장으로 고립된 남매가 가족의 도움으로 캠핑카에 합류하는 과정, 그리고 이어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들이 나열되어 있어 과연 영화 본편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스틸들을 통해 할리우드의 베테랑 배우 데니스 리차드와 미샤 바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그녀들이 영화 속에서 펼쳐 보일 인상적인 연기력도 기대하게 한다. 영화 <악령의 캠핑카>는 영화 전편에 흐르는 긴장감과 공포스러운 분위기 이외에도 시각적으로 상당히 충격적인 요소들이 보는 이를 압도하는데 이는 <지아이 조><혹성탈출> 시리즈의 시각효과팀이 만들어낸 비쥬얼 쇼크도 크게 한 몫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영화 <악령의 캠핑카>는 소원했던 한 가족이 화해와 치유를 위해 선택한 캠핑 중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을 그리고 있는데, 가족들은 캠핑카 안에서 벌어지기 시작한 초자연적인 현상에 매몰되어 가면서 점차 공포의 정점을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가족 간에 잠재했던 미움과 증오를 서로에게 표출하면서 가족 서로가 모두 공포의 대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끔찍하게 표현하고 있다. 스토리와 연출, 편집, 제작 등 영화 전반에 관여한 톰 네이겔 감독은 이에 대해 시간이 흐를수록 해체의 길로 내몰리고 있는 가족 공동체의 극단적 상황을 표현한 것임과 동시에 인간의 공포심은 내재된 증오의 감정에 기안하고 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영화 <악령의 캠핑카>는 노스이스트 필름 페스티벌 등의 영화제에 출품되어 "적극 추천하고 싶은 공포영화" (Mandy Southgate), "훌륭한 연기와 숨가쁜 전개" (Rupert Harvey), "영리한 컨셉과 훌륭한 시나리오" (Jason McFiggins), "극한의 긴장감으로 잘 짜여진 스릴러" (Mike Haberfelner) 등의 호평 속에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 가족이 떠난 캠핑 길 위에서 벌어진 충격적이고 끔찍한 사건을 다룬 영화 <악령의 캠핑카>는 오는 1월 3일 개봉되어 국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2018.12.06)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