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아동학대와 폭력, 실종 등으로 뉴스가 도배되는 요즘 연쇄 아동 납치사건을 소재로한 영화 <방가자>가 오는 2월 전격 개봉을 확정해 리얼하고 박진감 넘치는 새로운 논스톱 추격 액션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방가자>는 연쇄 아동 납치사건을 쫓는 경찰에서 하루 아침에 딸이 납치당한 피의자가 된 '린 웨이'(바이바이허 분)가 기억을 잃어버린 딸의 납치범 '양 렌'(황립행 분)의 기억의 단서로 딸의 행방을 찾아가는 위험한 여정을 그린 영화. 중국 개봉 당시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현란한 액션 장면들로 중국판 <테이큰>으로 불리며 대륙을 넘어 국내 관객들도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는 후문.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정면을 응시하며 결연한 표정으로 총구를 겨눈 여성, 상처 입은 듯 허리를 감싸며 뒤돌아보는 남성, 알 수 없는 표정의 또 다른 남성. 그 중앙의 강렬한 붉은 색으로 쓰여진 "사라진 아이, 지워진 기억, 그가 단서다!"라는 문구는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숨소리마저 멈출 것 같은 팽팽한 긴장감 넘치는 포스터 속 여성은 <몬스터 헌트 1,2>, <꺼져버려 종양군>, <이별계약>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중국 여배우 바이바이허가 딸을 납치 당한 어머니 린 웨이 역을 맡았다. 극중 그녀는 절박한 상황에서 법과 도덕을 벗어 던지고 경찰이 아닌 분노한 어머니로 폭발하는 걸크러쉬 액션을 선사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인다. 이어 선 굵은 얼굴, 그을린 피부, 다부진 근육의 마초남은 딸의 단서를 쥐고 있는 기억 잃은 납치범 양 렌이란 캐릭터로 조작된 신원과 강력한 액션을 선사하는 의문스러운 인물. 그는 극중 훈련된 살인 병기 같이 본능적으로 위험에 반응하고 자신을 급습한 괴한들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쫓고 쫓기는 도심 사이사이에서 펼쳐지는 격투 액션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이번 영화를 통해 폭발적인 액션씬을 선보인 황립행은 대만과 미국을 오가며 가수이자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으로 이번 영화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강렬한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터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방가자>는 배우이자 여성 감독 쉬징레이가 연출을 맡았다. 딸을 납치한 용의자의 잃어버린 기억 속 단서, 위험천만한 상황 속 본능적인 살인 병기로 돌변하는 양 렌의 정체, 위험천만한 위험과 예측 불가의 도심 추격전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선사할 영화 <방가자>!.

용의자의 잃어버린 기억 속에 숨겨진 납치된 딸의 단서를 찾기 위한 여정을 그린 위험천만한 논스톱 추격 액션 영화 <방가자>는 오는 2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8.01.19)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