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혹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여인의 숨막히는 드라마를 그린 영화 <금지된 욕망>이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사랑에 속아 매춘부로 나락한 여자 '다나'가 절망 끝에서 만난 납치된 어린아이를 구하려는 이야기 <금지된 욕망>이 2월 개봉을 확정하고 강렬한 드라마를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 10종을 전격 공개했다.

<금지된 욕망>은 인신매매 조직에 속아 매춘부가 된 여자 '다나'(노엘 숀워드)가 참혹한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고군분투를 그렸다. 가족을 위해 끔찍한 생활을 견디며 살아가던 '다나'는 조직에게 납치된 어린아이 '룰루'(아리아나 프레이리)를 발견한 후 숨겨왔던 욕망을 드러낸다. 자신과 같은 피해를 입게 될 어린아이를 구하고 자유로운 삶을 찾으려는 것. 자신을 옥죄던 조직에게 맞선 '다나'의 선택은 극적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키며 관객들을 짜릿한 스릴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 예정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에든버러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자욱한 연기 뒤로 보이는 '다나'의 관능적인 모습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절망 끝에 선 여자, 숨겨둔 욕망에 눈뜨다"라는 카피와 함께 가만히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있는 '다나'의 모습은 그녀가 바라는 욕망에 대한 단단한 각오가 엿보이는 듯하다. 여기에 한 편에 놓인 총 한 자루까지, 과연 그녀가 결심한 위태롭고 위험한 욕망의 끝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긴장감으로 가득한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는 영화 <금지된 욕망>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2020.01.06)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