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사랑을 받은 세기의 명작 <졸업>이 오는 2월 8일, 3년 만에 돌아온 졸업식 행사 시즌을 맞아 롯데시네마 특별 상영 및 현장 증정 이벤트를 확정했다.

청춘의 방황과 사랑을 담아낸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마스터피스 <졸업>이 2023년,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졸업식 시즌을 맞아 특별 상영을 확정 지었다. <졸업>은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 엘리트 코스를 밟았지만, 정작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청년 '벤자민'이 처음으로 유혹과 선택을 받으며 겪는 청춘의 자화상을 담은 드라마.

영화 <졸업>은 제40회 아카데미 감독상과 제25회 골든글로브 감독상을 비롯한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큰 사랑을 받아온 최고의 청춘 드라마다. 특히, 아카데미가 사랑한 배우 더스틴 호프만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첫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 입성 작품으로서 그의 리즈 시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뿐만 아니라, 결혼식장에 난입한 '벤자민'과 그의 손을 잡고 도망치는 '엘레인'의 모습 뒤로 흐르는 세기의 명곡 'The Sounds Of Silence'는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는 명곡으로 손꼽힌다.

이번 <졸업> 롯데시네마 특별 상영은 엔데믹 시대에 들어와 무려 3년 만에 진행되는 졸업식 행사를 기념하여 확정되었다. 롯데시네마 광복, 노원, 동성로, 부평, 월드타워, 신도림, 센텀시티, 오투(부산대) 지점에서만 진행되는 특별 상영에서는 <졸업>을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한 현장 증정 이벤트까지 준비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높인다. 다채로운 디자인의 <졸업> 포스터를 미니멀한 엽서 세트로 만나볼 수 있는 현장 증정 이벤트는 오직 이번 특별 상영회에서만 진행되며, 관람 당일 현장에서만 수령할 수 있기에 관객들의 치열한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특별 상영 및 현장 증정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드디어 돌아온 졸업식 시즌을 기념하여 특별 상영을 확정한 세기의 명작 <졸업>은 2월 8일부터 롯데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2.06)

코리아필름 편집부

더스틴 호프만의 청춘에 관한 마스터피스 <졸업>이 2020년 2월,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최초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청춘의 방황과 사랑을 상징하는 마스터피스로 회자되어온 <졸업>이 2020년 2월,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한다. <졸업>은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 엘리트 코스를 밟았지만, 정작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청년 '벤자민'이 처음으로 유혹과 선택을 받으며 겪는 청춘의 자화상을 담은 드라마다.

동명의 장편 소설을 각색한 영화 <졸업>은 1967년 개봉 당시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작품이자, 마이크 니콜스 감독에게 제40회 아카데미 최우수 감독상의 영예를 안긴 작품이다. 더불어 출연 당시 무명이었던 더스틴 호프만을 할리우드의 스타로 발돋움하게 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사이먼 & 가펑클'의 음악을 OST로 삽입해 지금까지 많은 관객의 인생 영화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영화 <500일의 썸머>에서 주인공이 좋아하는 영화로 언급되었고, 영화의 스토리와 장면은 수많은 영화, 드라마 등에 오마주 되며 지속해서 회자되는 명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졸업>의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개봉은 국내 관객들에게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국내에서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성인 영화로 분류돼 제대로 된 극장 개봉이 어려웠고, 이후 비디오 시장을 통해 영화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에 이번 작품은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그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선명한 화질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자막을 현대에 맞춰 쉽고 간결하게 수정하여 보다 더 새로운 느낌을 전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지난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부산 클래식'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영화를 기억하는 관객들에게 향수를 성공적으로 선사한 만큼 이번 개봉 소식으로 더욱 반가움을 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졸업> 메인 포스터는 영화 속 명장면으로 회자되는 더스틴 호프만과 앤 밴크로포트의 만남 장면을 다시 한번 소환했다. 이는 로빈슨 부인(앤 밴크로프트)의 유혹에 당혹감과 혼란을 느끼는 벤자민(더스틴 호프만)의 모습을 포착한 것으로, 보는 이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전 세계가 사랑한 청춘 클래식 <졸업>은 2020년 2월,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최초 개봉한다. (2019.12.12)

코리아필름 편집부

영화 <졸업>은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 엘리트 코스를 밟았지만, 정작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청년 '벤자민'이 처음으로 유혹과 선택을 받으며 겪는 청춘의 자화상을 담은 드라마다. 동명의 장편 소설을 각색한 이 작품은 청춘의 방황과 사랑을 소재로 파격적으로 담은 영화 연출력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다.

영화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로 데뷔한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제40회 아카데미와 제25회 골든글로브의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다. 당시 작은 키에 볼품없는 외모의 무명배우 더스틴 호프만의 등장은 미남미녀만이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신체적 조건의 관습을 깨뜨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스틴 호프만을 일약 할리우드의 스타로 등극시켰다. 또한, 밴 크로포드의 중후한 연기와 캐서린 로스의 청초한 매력, 여기에 주인공들의 심리적인 상황을 적절하게 잡아내는 독특한 카메라 기법과 짧으면서도 산뜻한 대사들이 어우러져 대중성과 상업성 모두 갖춘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를 변화시킨 기념비적 영화"(VANITY FAIR), "기발한 위트로 영화의 새 역사를 쓰다"(BBC FILMS), "유쾌함 그 자체의 영화"(DAILY TELEGRPH) 등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수 많은 영화 팬들의 인생 영화로 기억되는 만큼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렇듯 다시 스크린으로 찾아온 영화 <졸업>은 새로운 관객들에게는 신선함을, 오랫동안 영화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또 한번의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졸업>은 1967년 제작되어 그 해 최고의 흥행 성적을 올린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선정적인 이유로 수입이 보류되다가 일부 장면을 편집하여 개봉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개봉 직후 지금까지 많은 작품에서 오마주 되는 영화로 꼽힌다. "절 유혹하시는 겁니까"와 같이 <졸업>을 직접적으로 떠오리게 하는 대사는 물론, 포스터에 활용된 파격적 구도, 도망가는 신부의 이미지까지 수많은 영화에서 패러디 되었다. <슈렉> 시리즈, <펄프 픽션>, <로얄테넌바움>은 물론, 국내 드라마에서까지 소환되며 오마주와 패러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오는 2월 만나보게 될 <졸업>은 2016년 50주년 기념으로 4K 디지털로 복원한 버전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소환된 명장면을 한층 더 선명해진 화질로 관람할 수 있어 더욱 생생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 자막 또한 현대에 맞춰 쉽고 간결하게 수정하여 보다 더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더욱 선명하게 완성된 명작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과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졸업>의 사운드트랙은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OST로 기억된다. 바로 '사이먼 앤 가펑클'이 참여한 곡으로, 미국에서만 900만 장이 판매되며 빌보드 앨범 차트 9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을 센세이션을 불러 모았다. 미국을 대표하는 포크 록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은 1960년대 가장 많은 음반을 판 음악 그룹 중 하나이자 비틀즈, 비치 보이스, 밥 딜런과 더불어 수십 년에 걸친 사회 혁명으로 반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1965년 빌보드 1위에 빛나는 'The Sound of Silence'와 'Mrs. Robinson', 'Scarborough Fair' 등의 OST는 시대를 초월해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으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그중 'The Sound of Silence'는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리메이크작으로도 널리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 손석희 앵커가 JTBC [뉴스룸]의 앵커 브리핑 주제곡으로 다루며 화제가 되었다.

음악을 내세우는 장르의 영화가 아님에 불구하고, 명품 OST로 기억되는 영화 <졸업>. 2030세대 그리고 4050 세대까지 놓칠 수 없는 영화 속 명장면과 OST를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의 선명한 화질과 생생한 사운드로 영화관에서 관람할 수 있어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더스틴 호프만을 스타덤으로 오르게 한 영화의 주인공 '벤자민'에 얽힌 캐스팅 비화도 화제다. 프로듀서 조셉 E.리바인에 의하면 당시 무명 배우였던 더스틴 호프만의 첫 인상은 창문닦이 였을 정도로, 왜소한 체격과 소탈한 이미지였다. 영화의 경력이 없었던 그는 자신이 원작 속 인물과 다르게 유대인이라는 점에서 출연을 망설였다고 한다.

마이크 니콜스 감독 역시, <보니와 클라이드>의 워렌 비티, <내일을 향해 쏴라>의 로버트 레드포드를 주연에 염두해 뒀지만, '벤자민'의 어리숙함이 드러나지 않다는 점에서 캐스팅을 포기해야 했다. 로버트 레드포드에게 "사랑하는 여인을 뺏겨본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로버트 레드포트는 없다고 밝히자, 마이크 니콜스 감독은 "그럴 줄 알았다니깐"라며 응했다는 에피소드는 웃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고 한다.

또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극 중 21살 젊은 남자인 벤자민 역의 더스틴 호프만과 40대의 로빈슨 부인 역을 맡은 앤 밴크로프트의 실제 나이가 그닥 차이 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 이 영화를 촬영할 당시 더스틴 호프만의 나이는 30세였고, 앤 밴크로프트가 36세로, 단 6살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앤 밴크로프트는 연상자의 모습을 위해 동물 무늬 프린트가 있는 옷과 털옷을 주로 입으며 캐릭터를 완성시켰다고 한다.

아카데미 7회 노미네이트, 2회 수상에 빛나는 연기의 아이콘인 더스틴 호프만은 <미드나잇 카우보이>, <빠삐용>,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레인 맨> 등 할리우드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은 명작들에서 잊지 못할 연기를 펼쳤다. 그런 그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시키고, 오늘의 그를 있게 한 작품이 바로 <졸업>이다. 영화 속에서 대학을 갓 졸업한 후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청년 '벤자민' 역을 맡아 청춘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완벽히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언론과 관객들을 매혹시키며 골든글로브 올해의 남자신인상, 영국 아카데미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무엇보다 더스틴 호프만의 20대 시절을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어,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장르 불문, 역할 불문, 어떤 영화 속에서도 자신의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연기의 지존, 많은 배우의 롤모델로 꼽히는 그의 젊은 모습을 다시 찾아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관람 욕구를 높이고 있다.

Filmography
Movie | <쿵푸팬더> 시리즈, <코블러>(2015), <아메리칸 셰프>(2015), <미트 페어런츠> 시리즈, <하비의 마지막 로맨스>(2010),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2007), <매드 씨티>(1997), <레인 맨>(1989), <빠삐용>(1974) 外

마이크 니콜스 감독은 1966년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는가〉로 연출 데뷔, 그해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오르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EGOT'를 대표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TV(에미 Emmy), 음악/공연(그래미 Grammy), 영화(오스카 Oscar), 그리고 연극(토니 Tony) 등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 시상식의 앞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네 가지 모두를 석권한 '그랜드슬램'을 일컫는다. 이러한 영광의 수상을 총 15개를 수상한 마이크 니콜스는 미국 대중문화에서의 최고 감독으로 기억된다.

이후 연출한 〈졸업〉은 니콜스에겐 아카데미 감독의 영예를 더스틴 호프만에겐 스타덤과 아카데미 후보의 영예를 안겨 주었다. 이외에도 그가 연출했던 〈실크우드〉와 〈워킹걸〉, <클로저>도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모두 성공했다.

위트로 사회적 풍자를 아끼지 않은 마이크 니콜스의 대표작이자,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졸업>은 다시 한 번 스크린으로 부활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Filmography
Movie | <찰리 윌슨의 전쟁>(2007), <클로저>(2004), <울프>(1994), <워킹 걸>(1988),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