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걸즈>, <워터보이즈>의 감독 야구치 시노부의 새 영화 <서바이벌 패밀리가> 1월 개봉을 확정 짓고,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일본 전역 정전 상태로 도시가 마비되자 평범한 가족이 생존을 위해 자전거로 도쿄를 탈출하는 과정을 담아낸 유쾌한 코미디 <서바이벌 패밀리가>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윙걸즈>, <워터보이즈>를 통해 청소년기의 성장통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그려낸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신작인 <서바이벌 패밀리>는 일본의 국민배우 코히나타 후미요와 영화 <기생수 파트>시리즈와 <춤추는 대수사선>의 후카츠 에리가 부부로 출연 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영화 <서바이벌 패밀리>는 올해,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서바이벌 패밀리' 로드 위를 자전거를 타고 생존을 향해 달려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중심으로 질서없이 어지럽혀져 있는 도로를 보며 심각한 재난 상황을 예측케 한다. '일본 전역 정전사태! 배꼽빠지게 웃픈 가족이 떴다!'라는 카피는 무거운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야구치 시노부 감독만의 색깔을 기대하게 만든다.

올 겨울, 초비상 재난상황 앞에서 역경을 헤쳐 나가는 평범한 가족의 도쿄 탈출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서바이벌 패밀리>는 오는 1월 개봉한다. (2017.12.22)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