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덫에 걸린 남자가 벌이는 숨막히는 진실게임을 그린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스피닝 맨>이 4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스피닝 맨>이 오는 4월 국내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스피닝 맨>은 여학생의 실종사건 후, 기억이 엉켜버린 채 용의자로 지목된 교수 '에반'과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는 상태로 범인을 쫓는 형사 사이의 치열한 진실게임을 그린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조지 하라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스릴러를 바탕으로 영화화 된 <스피닝 맨>은 하루아침에 실종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남자 '에반'이 숨기고 싶어했던 기억에 대한 진실을 각 인물들의 섬세한 심리묘사로 그려내며 숨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기억의 덫에 걸린 주인공 '에반' 역에는 영화 <메멘토>로 선이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 아카데미 수상작인 <허트 로커>와 <킹스 스피치> 등 화제작들에 이어 2013년에는 <아이언맨 3>에 출연해 평단과 대중 모두를 사로잡는 데 성공한 배우 가이 피어스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러한 '에반'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일분, 일초 그의 숨통을 조여오는 선임 형사 '멀로이' 역에는 '영원한 007' 피어스 브로스넌이 맡아 관록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베테랑 배우들의 메소드 연기 호흡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개봉 확정과 동시에 공개된 <스피닝 맨>의 메인 포스터는 각자의 시선으로 실종 사건을 다르게 바라보는 각 인물들의 강렬한 모습이 시선을 압도한다. 기억의 덫에 걸린 용의자, 형사, 그리고 용의자의 아내까지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며 이들이 펼칠 숨막히는 진실게임과 그 스릴에 기대가 자극되고 있다. 한편 '여학생의 실종, 보이는 것 믿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카피는, 이들 사이로 서서히 실체를 드러낼 '진짜 진실'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수한 단서, 전무한 증거 속 진실을 끝까지 의심하게 만들 독보적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스피닝 맨> 4월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2019.04.08)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