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는 실험과 그 실험을 둘러싼 기이한 일들을 다루는 공포 영화 <이스케이프 슬립>이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수면 치료약 실험을 진행하던 대학원생들에게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공포 영화 <이스케이프 슬립>이 4월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이스케이프 슬립>은 잠을 '치료'함으로써 노동력을 증가시키고 더 나은 군대를 만드는 데다 인류 삶의 3분의 1을 돌려받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비밀리에 수면 치료약을 개발하기 위해 자신들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진행하는 대학원생들이 200시간이라는 임계지점에 다다를수록 점점 이해할 수 없는 기이한 현상들을 겪게 되는 과정을 다룬 작품.

3월 27일 개봉한 <어스>에 이어 <공포의 묘지><요로나의 저주> 등 웰메이드 호러 영화들이 연달아 개봉 소식을 알리며 호러 장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이스케이프 슬립>은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제작진이 선보이는 새로운 공포로,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주인공의 머리 위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연기와 형체들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제작진이 선보이는 200시간의 공포 <이스케이프 슬립>은 4월, 국내 관객을 찾는다. (2019.04.10)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