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층 인사들의 호화로운 파티에 도우미로 위장해 한탕을 계획했던 세 명의 좀도둑들이 겪게 되는 충격적인 사건을 다룬 영화 <킬러 노블레스 클럽>이 오는 3월 5일 개봉을 확정하고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는 인상적인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호화로운 상류층들의 파티에 도우미로 잠입해 한탕을 계획했던 좀도둑 세 명이 잔혹한 살인게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을 다룬 영화 <킬러 노블레스 클럽>이 오는 3월 5일 개봉을 확정하고 인상적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킬러 노블레스 클럽>은 사채 빚으로 위기에 몰린 아버지를 위해 대담한 한 건을 계획한 좀도둑 캐스퍼가 자신의 친구 도치, 아이리스와 함께 거대한 저택 도슨가에서 열리는 상류층들의 파티에 도우미로 잠입했다가 파티에 참석한 인물들의 충격적인 실체를 알게 된 후 벌어지는 놀라운 사건을 그린 영화. 영화는 현실에서 좀처럼 조우하기 어려운 최상류층과 좀도둑이 한정된 공간에서 만난다는 특이한 설정을 하에 그들의 원초적인 내면을 덮고 있던 가식의 껍질이 벗겨지면 벌어지게 될법한 충격적인 장면들을 거칠고 과감하게 그려내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안기는데,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크리스 본 호프만 감독은 본편 곳곳에 인간의 추악한 본성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장면들과 대사들을 배치해 극적인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거대한 저택에 고립된 좀도둑 세 명이 상류층의 실체와 마주하게 된 시점부터 영화는 잠시도 한 눈을 팔 수 없는 목숨을 건 방 탈출 게임처럼 전개되어 관객들에게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을 선사한다. 서로 다른 이유로 고립된 공간에서 만난 두 집단이 생사를 걸고 벌이는 죽음의 게임이 누군가에겐 유희가 되고 누군가에겐 고통이 되어 돌아간다는 설정은 돈과 권력에 의해 좌우되는 현실 사회를 신랄하게 풍자하는 위트 넘치는 발상이어서 해외언론의 큰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여기에 <존 윅>의 랜스 레드닉, <판타스틱 4>의 줄리안 맥마혼,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의 로빈 튜니 등 그간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 받아온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대담한 한탕을 노리며 잠입한 대저택에서 세 명의 좀도둑들이 마주하게 된 상류층들의 충격적인 모습과 죽음의 게임. 끝을 알 수 없는 긴장감과 반전으로 관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영화 <킬러 노블레스 클럽>은 오는 3월 5일 개봉될 예정이다. (2020.02.05)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