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원작자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스릴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심리 스릴러 <카인드 오브 머더>가 오는 11월 23일 개봉 확정과 함께 포스터, 보도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11월 23일로 개봉일을 확정한 <카인드 오브 머더>는 국내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캐롤>의 원작자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그녀의 소설은 모호한 선악의 경계에 선 현실적인 캐릭터와 독자의 숨통을 조이는 스릴로 알프레드 히치콕, 토드 헤인즈 등 거장들의 손에서 영화화 된 바 있다. 그녀의 소설 [아내를 죽였습니까]를 원작으로 한 영화 <카인드 오브 머더>는 불행한 결혼 생활에 지쳐 부인을 죽이는 상상에 빠진 월터 스택하우스의 앞에 마치 상상처럼 부인의 시체가 나타나며 살해 의혹을 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이다.

한치 앞을 예측 할 수 없는 스토리에 관객들을 더욱 빠지게 하는 것은 연기파 배우들의 탁월한 심리 연기이다. [파고 시즌2] 등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패트릭 윌슨이 주인공 월터 스택하우스 역을 맡아 관객들조차 혼란에 빠지게 하는 선악을 오가는 난이도 높은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국내에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아내이자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제시카 비엘이 우울증에 빠져 자살을 시도하는 아내 클라라 역을 맡아 기존과는 다른 다크한 매력을 선보인다. 완벽한 부부의 사이를 흔드는 매력적인 가수 엘리 역으로는 <매그니피센트 7>에서 남성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헤일리 베넷이 치명적인 팜므파탈의 매력을 선보인다.

11월 23일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주인공 월터 스택하우스, 그의 부인 클라라, 그리고 두 부부 사이에 파멸을 불러오는 엘리, 세 명의 엇갈리는 시선으로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킨다. 또한 '때론 위험한 상상이 살인보다 치명적이다'라는 카피가 함께 어우러지며, 주인공의 상상과 실제 살인사건, 과연 진짜 범인은 누구이며 진실은 무엇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보도 스틸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에서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이 캐릭터들의 사소한 일탈로 시작된 미스터리에 관객들을 끌어드린다. 또한 주연을 맡은 세 배우의 케미가 함께 보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아내를 죽이는 상상에 빠진 주인공 월터 스택하우스의 표정을 보고 있자면 그의 진짜 속내는 무엇인지, 실제로 그가 살인자인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카인드 오브 머더>는 포스터, 보도 스틸을 공개함과 동시에 오는 11월 23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2017.11.09)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