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통해 제90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부문에 최연소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우며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할리우드의 핫 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위험하지만 황홀하고, 무모하지만 가슴 뛰는 청춘의 여름을 담은 영화 <핫 썸머 나이츠>로 돌아온다.

오는 10월, 티모시 샬라메가 <핫 썸머 나이츠>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지난 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통해 여름보다 뜨거웠던 첫사랑을 선보였던 티모시 샬라메는 이 영화를 통해 제90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부문 최연소 노미네이트, 이후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배우로 급부상했다. 미묘한 감정선을 넘나드는 섬세한 연기와 순수한 매력을 뿜어내며 '콜바넴앓이' 열풍을 일으킨 주역 티모시 샬라메는 이번 <핫 썸머 나이츠>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핫 썸머 나이츠>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아웃사이더, 하지만 위험천만한 첫 비즈니스도, 아슬아슬한 첫 사랑도 완벽하게 성공해 내고 싶은 소심의 아이콘 '다니엘'(티모시 샬라메)의 강렬하고 짜릿한 여름을 그린 드라마. 1991년, 방 안에만 처박힌 채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던 내성적인 소년 '다니엘'은 엄마의 명령으로 여름 동안 친척집이 위치한 메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로 보내지고, 이내 자신의 모든 것을 바꿔버린 뜨거운 청춘의 계절을 겪는다. '현지인'도 '철새'도 아닌,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겉돌던 '다니엘'은 경찰 앞에서도 쫄지 않는 대담함으로 케이프 코드 지역을 꽉 쥐고 있는 1급 마약상 '헌터'(알렉스 로)를 우연히 만나 위험천만한 첫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교통사고처럼 한 순간에 찾아온 '맥케일라'(마이카 먼로)에게 순식간에 사랑에 빠져 버리며 폭풍우가 몰아치는 여름을 뜨겁게 관통한다. 티모시 샬라메는 소심의 아이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른 사람에게 말 한 마디 제대로 건네지 못하던 '다니엘'이 어쩌면 위험하고 무모할지도 모를 선택의 순간들을 거쳐 점차 변화해 가는 과정을 섬세한 연기로 녹여내며 자신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시켜 보인다. 해외 언론 매체들 역시 '그는 더 멋지게 진화했다'(We Live Entertainment), '사람을 현혹시키는 티모시 샬라메의 연기'(JoBlo's Movie Emporium) 등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그의 연기에 압도적 찬사를 보낸 바 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다니엘'과 '맥케일라'의 아찔한 키스 직전의 모습을 담아냈다. '달콤하고 짜릿한 그 여름에 빠지다'라는 카피처럼 '다니엘'의 심장을 뜨겁게 뒤흔든 첫사랑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그의 여름을 기대케 한다.

<핫 썸머 나이츠>는 주인공들의 숨겨진 감정들을 표현하는 탁월한 앵글과 미쟝센, 여기에 포크, 블루스, 펑크 등 1990년대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다채로운 음악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문라이트>, <플로리다 프로젝트>, <레이디 버드> 등의 라인업으로 '믿고 보는 제작/배급사' 반열에 오른 A24가 선택한 강렬한 신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13년 <스포트라이트> 등과 함께 영화 관객들이 선정한 '최고의 영화 대본' 선정작에 꼽힌 바 있는 <핫 썸머 나이츠>는 할리우드에서 뜨거운 주목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예, 엘리야 바이넘이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티모시 샬라메의 짜릿한 여름 <핫 썸머 나이츠>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2018.09.13)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