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어쩌면- 잊지 못할 이야기가 찾아온다. 전세계 35관왕 21개 부문 노미네이트,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퀴어사자상 수상 화제작 <하트스톤>이 오는 4월 국내 개봉을 전격 확정하고 보는 순간 마음을 사로잡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다.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하트스톤>은 아이슬란드 바닷가 마을, 처음 사랑을 느낀 두 소년 '토르'와 '크리스티안'의 시린 여름을 담은 어쩌면- 잃어버린 나와 우리의 결코- 잊지 못할 세계에 관한 스토리 무비. 2016 베니스국제영화제 퀴어사자상, 2016 시카고국제영화제 작품상, 2016 바르샤바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을 비롯 전세계 영화제 35관왕 21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대기록을 세운 작품으로 일찌감치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아름답다"(CINEMA SCANDINAVIA), "이 여름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 것이다"(CINEUROPA), "거친 심장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감성! 기묘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완벽하다"(VARIETY), "잊지 못할 청춘의 순간들, 불완전하지만 수줍게 피어나는 청춘의 표상. 강렬하고 감동적인 영화, 봐야 할 가치가 있다"(SCREEN DAILY), "두 소년의 우정을 시험하는 격동의 여름에 관한 이야기! 천천히 흘러가지만 메시지는 강렬하다"(HOLLYWOOD REPORT) 등 유수 매체의 만장일치 극찬을 얻으며 작품성을 입증, 또 한편의 성장영화 마스터피스의 탄생을 예고했다. 첫 단편부터 200여개의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젊은 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는 구두문두르 아르나르 구드문드손의 첫 장편 데뷔작인 <하트스톤>. 자신의 유년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감독은 "내가 어렸을 때, 나는 어른들에게 우리의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두 소년 '토르'와 '크리스티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밝혔다. 또한 "<하트스톤>은 자아, 형제애, 가족의 중요함에 대한 이야기로 모든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고 전해 모두가 지나온 어쩌면 잃어버린 그러나 결코 잊지 못할 유년시절에 대한 기억을 건드릴 <하트스톤>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마침내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광활한 아이슬란드의 풍광에 한 번,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두 소년의 아름다운 모습에 두 번 시선을 사로잡는다. 끝없이 펼쳐진 하늘과 쏟아지는 햇살 아래로 보이는 작은 바닷가 마을의 모습은 아련한 여운을 선사하기 충분하다. 여기에 사춘기를 지나는 두 소년 '토르'와 '크리스티안'이 서로를 향해 마주서서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이들에게 다가 올 감정의 소용돌이를 알고 싶게 만든다. "그해, 여름 소년들의 세계"라는 문구는 소년들이 깨고 나아갈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관람욕구를 증폭시킨다. 한편 오늘 최초 공개된 티저 예고편 역시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빼어난 영상미가 눈길을 끈다. "Boy. Iceland. Summer. Heart. World."라는 <하트스톤>을 대변하는 5개의 키워드는 아직 세계를 모르는 '토르'와 아직 자신을 모르는 '크리스티안'이 마주할 그해, 여름을 기다리게 만든다.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어쩌면- 잃어버린 나와 우리의 결코- 잊지 못할 세계에 관한 스토리 무비 <하트스톤>은 2019년 4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2019.03.27)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