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사라졌다가 어느 날 홀연히 돌아온 무법자 '타우'와 그를 제거하려는 마을의 지배자들과의 대결을 그린 웨스턴 액션 느와르 <파이브 핑거스>가 9월 개봉을 확정 짓고 비장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20년 전, 경찰을 죽이고 달아났던 무법자 '타우'가 마을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하드 보일드 액션 느와르 <파이브 핑거스>가 9월 개봉 확정과 함께 영화의 거친 분위기가 돋보이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파이브 핑거스>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제43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61회 런던 국제 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일찍이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영화를 접한 해외 언론과 평단은 "올해 최고의 웨스턴 느와르 영화, 꼭 봐야 할 이야기와 기술의 걸작"(Birth, Movies, Death),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예술 작품"(Shadow and Act), "작품 그 자체만으로 과히 흥미로운 영화"(Variety), "웨스턴이 어떻게 새로운 형태로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지 명백히 보여주는 작품"(Screen Anarchy) 등 흥미로운 스토리와 시선을 압도하는 연출력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한편,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영화의 비정하고 냉철한 분위기를 부각시키는 광활한 황야의 배경 속 한 손으로 총을 겨누고 있는 주인공의 강렬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기에 총과 무기로 무장한 채 모래바람을 가르며 다가오는 네 명의 인물들은 얽히고설킨 그들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우정도 정의도 없다!"는 카피는 영화 속에서 펼쳐질 격렬하고 무자비한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현실적인 문제를 관통하는 연출력으로 신선한 재미와 쾌감을 선사할 영화 <파이브 핑거스>는 9월 개봉하여 국내 관객들을 찾아간다. (2018.08.23)

코리아필름 편집부